‘원산지 둔갑’ 대형음식점 157곳 적발
입력 2017.04.06 (12:09)
수정 2017.04.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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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대형 음식점이라하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큼 음식이 좋겠지'하며 믿고 먹기 쉬운데요,
보관 상태가 엉망인 식재료를 쓰고 원산지도 속인 대형 음식점 15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대형음식점 식재료 보관 창고입니다.
비닐 포장된 양념장에 유통기한과 성분 등이 표시돼야 할 스티커가 전부 뜯어져 있습니다.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까지 사용해야 하는 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다른 대형음식점에서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닭을 사용해 닭볶음탕으로 조리 판매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곳이 적발됐습니다.
영업면적이 330제곱미터 이상인 대형음식점 칠백여든 곳의 다섯 곳 가운데 한 곳 꼴로 식품위생관리법을 지키지 않은 겁니다.
유형별로는 원산지를 속인 음식점이 78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23곳, 준수 사항을 위반한 경우가 19곳 등이었습니다.
또, 당국에 신고나 등록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영업을 한 음식점도 8곳이나 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에 적발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주 등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보통 대형 음식점이라하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큼 음식이 좋겠지'하며 믿고 먹기 쉬운데요,
보관 상태가 엉망인 식재료를 쓰고 원산지도 속인 대형 음식점 15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대형음식점 식재료 보관 창고입니다.
비닐 포장된 양념장에 유통기한과 성분 등이 표시돼야 할 스티커가 전부 뜯어져 있습니다.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까지 사용해야 하는 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다른 대형음식점에서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닭을 사용해 닭볶음탕으로 조리 판매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곳이 적발됐습니다.
영업면적이 330제곱미터 이상인 대형음식점 칠백여든 곳의 다섯 곳 가운데 한 곳 꼴로 식품위생관리법을 지키지 않은 겁니다.
유형별로는 원산지를 속인 음식점이 78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23곳, 준수 사항을 위반한 경우가 19곳 등이었습니다.
또, 당국에 신고나 등록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영업을 한 음식점도 8곳이나 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에 적발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주 등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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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지 둔갑’ 대형음식점 15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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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6 12:11:14
- 수정2017-04-06 12:17:57
<앵커 멘트>
보통 대형 음식점이라하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큼 음식이 좋겠지'하며 믿고 먹기 쉬운데요,
보관 상태가 엉망인 식재료를 쓰고 원산지도 속인 대형 음식점 15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대형음식점 식재료 보관 창고입니다.
비닐 포장된 양념장에 유통기한과 성분 등이 표시돼야 할 스티커가 전부 뜯어져 있습니다.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까지 사용해야 하는 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다른 대형음식점에서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닭을 사용해 닭볶음탕으로 조리 판매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곳이 적발됐습니다.
영업면적이 330제곱미터 이상인 대형음식점 칠백여든 곳의 다섯 곳 가운데 한 곳 꼴로 식품위생관리법을 지키지 않은 겁니다.
유형별로는 원산지를 속인 음식점이 78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23곳, 준수 사항을 위반한 경우가 19곳 등이었습니다.
또, 당국에 신고나 등록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영업을 한 음식점도 8곳이나 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에 적발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주 등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보통 대형 음식점이라하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큼 음식이 좋겠지'하며 믿고 먹기 쉬운데요,
보관 상태가 엉망인 식재료를 쓰고 원산지도 속인 대형 음식점 15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대형음식점 식재료 보관 창고입니다.
비닐 포장된 양념장에 유통기한과 성분 등이 표시돼야 할 스티커가 전부 뜯어져 있습니다.
언제 만들어졌고 언제까지 사용해야 하는 지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다른 대형음식점에서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닭을 사용해 닭볶음탕으로 조리 판매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곳이 적발됐습니다.
영업면적이 330제곱미터 이상인 대형음식점 칠백여든 곳의 다섯 곳 가운데 한 곳 꼴로 식품위생관리법을 지키지 않은 겁니다.
유형별로는 원산지를 속인 음식점이 78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23곳, 준수 사항을 위반한 경우가 19곳 등이었습니다.
또, 당국에 신고나 등록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영업을 한 음식점도 8곳이나 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에 적발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주 등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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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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