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들 키가 멈췄다! 20년 동안 제자리

입력 2017.04.06 (12:53) 수정 2017.04.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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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차대전 후 계속 커져왔던 일본인들의 평균 키가 20년전부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48년 이후 17살 일본 남자의 평균 키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20년전 170.9센티미터를 정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도 20년전 158.1센티미터를 정점으로 비슷한 추세 입니다.

<인터뷰> 시민 : "뜻밖인데요. 요즘 애들은 키가 계속 쑥쑥자라는 줄 알았는데요."

<인터뷰> 여학생 : "(남자 키가) 더 크면 좋죠."

키는 유전적인 요인에다 영양과 수면, 그리고 운동 이 3가지가 연관이 있는데요.

과거 부족했던 영양은 이미 충분히 호전됐기에 더이상 주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키 성장에 중요한 수면이나 운동은 오히려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수면 시간동안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만큼 적어도 7시간은 자야합니다.

운동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성장에 필요한 칼로리까지 소비할 수도 있어 과도한 운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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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이들 키가 멈췄다! 20년 동안 제자리
    • 입력 2017-04-06 12:54:16
    • 수정2017-04-06 13:03:36
    뉴스 12
<앵커 멘트>

2차대전 후 계속 커져왔던 일본인들의 평균 키가 20년전부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48년 이후 17살 일본 남자의 평균 키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20년전 170.9센티미터를 정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도 20년전 158.1센티미터를 정점으로 비슷한 추세 입니다.

<인터뷰> 시민 : "뜻밖인데요. 요즘 애들은 키가 계속 쑥쑥자라는 줄 알았는데요."

<인터뷰> 여학생 : "(남자 키가) 더 크면 좋죠."

키는 유전적인 요인에다 영양과 수면, 그리고 운동 이 3가지가 연관이 있는데요.

과거 부족했던 영양은 이미 충분히 호전됐기에 더이상 주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키 성장에 중요한 수면이나 운동은 오히려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수면 시간동안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만큼 적어도 7시간은 자야합니다.

운동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성장에 필요한 칼로리까지 소비할 수도 있어 과도한 운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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