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항생제 장기복용, 대장 용종 위험↑”
입력 2017.04.06 (13:25)
수정 2017.04.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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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의 장기복용이 대장 용종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장 용종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돌출되는 융기성 병변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위장병 전문의 앤드루 찬 박사는 20~59세 사이에 15일~2개월 동안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 경우 대장에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여성 만6천여 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59세 사이에 항생제를 15일 이상 복용한 적이 여성은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경우보다 대장 용종 발생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0~30세 사이에 항생제를 2개월 이상 복용한 여성은 대장 용종 발생률이 36%, 40대에서 50대 사이에 항생제를 2개월 이상 사용한 여성은 69% 더 높았다.
연구팀은 항생제가 장 박테리아의 수와 다양성을 감소시켜 해로운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킨 결과 용종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남성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위장병학회 학술지 '소화관'(Gut) 최신호에 실렸다.
대장 용종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돌출되는 융기성 병변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위장병 전문의 앤드루 찬 박사는 20~59세 사이에 15일~2개월 동안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 경우 대장에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여성 만6천여 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59세 사이에 항생제를 15일 이상 복용한 적이 여성은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경우보다 대장 용종 발생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0~30세 사이에 항생제를 2개월 이상 복용한 여성은 대장 용종 발생률이 36%, 40대에서 50대 사이에 항생제를 2개월 이상 사용한 여성은 69% 더 높았다.
연구팀은 항생제가 장 박테리아의 수와 다양성을 감소시켜 해로운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킨 결과 용종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남성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위장병학회 학술지 '소화관'(Gut)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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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항생제 장기복용, 대장 용종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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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6 13:25:47
- 수정2017-04-06 13:39:17
항생제의 장기복용이 대장 용종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장 용종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돌출되는 융기성 병변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위장병 전문의 앤드루 찬 박사는 20~59세 사이에 15일~2개월 동안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 경우 대장에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여성 만6천여 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59세 사이에 항생제를 15일 이상 복용한 적이 여성은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경우보다 대장 용종 발생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0~30세 사이에 항생제를 2개월 이상 복용한 여성은 대장 용종 발생률이 36%, 40대에서 50대 사이에 항생제를 2개월 이상 사용한 여성은 69% 더 높았다.
연구팀은 항생제가 장 박테리아의 수와 다양성을 감소시켜 해로운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킨 결과 용종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남성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위장병학회 학술지 '소화관'(Gut) 최신호에 실렸다.
대장 용종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돌출되는 융기성 병변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위장병 전문의 앤드루 찬 박사는 20~59세 사이에 15일~2개월 동안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 경우 대장에 용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여성 만6천여 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59세 사이에 항생제를 15일 이상 복용한 적이 여성은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경우보다 대장 용종 발생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0~30세 사이에 항생제를 2개월 이상 복용한 여성은 대장 용종 발생률이 36%, 40대에서 50대 사이에 항생제를 2개월 이상 사용한 여성은 69% 더 높았다.
연구팀은 항생제가 장 박테리아의 수와 다양성을 감소시켜 해로운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킨 결과 용종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남성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위장병학회 학술지 '소화관'(Gut)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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