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슴 사이즈 때문에”…마포구청 민방위 교육 중 성희롱 발언

입력 2017.04.06 (15:20) 수정 2017.04.06 (15: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한 구청에서 민방위 교육을 하던 강사가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영권 정의당 마포구위원회 위원장은 어제(5일) 마포구청에서 민방위 교육 강사 박 모(65) 씨가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심폐소생술 수업 중에 "남성은 쓰러져 있어도 신경도 쓰이지 않지만, 여성은 가슴 사이즈에 따라 신경쓰일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가슴을 움켜쥐는 손동작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업에는 3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마포구청 측은 박 씨의 성희롱적 발언이 확인됐다면서, 박 씨를 앞으로의 강의에서 배제하고 다른 강사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성 가슴 사이즈 때문에”…마포구청 민방위 교육 중 성희롱 발언
    • 입력 2017-04-06 15:20:49
    • 수정2017-04-06 15:35:14
    사회
서울의 한 구청에서 민방위 교육을 하던 강사가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영권 정의당 마포구위원회 위원장은 어제(5일) 마포구청에서 민방위 교육 강사 박 모(65) 씨가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심폐소생술 수업 중에 "남성은 쓰러져 있어도 신경도 쓰이지 않지만, 여성은 가슴 사이즈에 따라 신경쓰일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가슴을 움켜쥐는 손동작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업에는 3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마포구청 측은 박 씨의 성희롱적 발언이 확인됐다면서, 박 씨를 앞으로의 강의에서 배제하고 다른 강사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