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 산은회장 등이 직접 설득”

입력 2017.04.06 (15:34) 수정 2017.04.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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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과 18일로 예정된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핀테크데모데이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0일 산업은행 회장과 수출입은행장,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또 '자율적 구조조정 합의가 잘 마무리되길 기대하지만, 되지 않으면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결합한 초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으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산업은행·수출입은행·대우조선이 관련 전문가와 P플랜을 준비 중이며,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 구조조정 절차와 과정, 방법에는 흔들림이 없다"며 "정해져 있는 과정을 반드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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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 산은회장 등이 직접 설득”
    • 입력 2017-04-06 15:34:15
    • 수정2017-04-06 15:35:42
    경제
오는 17일과 18일로 예정된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핀테크데모데이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0일 산업은행 회장과 수출입은행장,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또 '자율적 구조조정 합의가 잘 마무리되길 기대하지만, 되지 않으면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결합한 초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으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산업은행·수출입은행·대우조선이 관련 전문가와 P플랜을 준비 중이며,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 구조조정 절차와 과정, 방법에는 흔들림이 없다"며 "정해져 있는 과정을 반드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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