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간판’ 정동현, 日 레이스 회전 경기 우승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29·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일본 대회 회전 경기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6일 일본 나가노현 노자와온센에서 열린 FIS 레이스 알파인스키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1초 3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고노 교스케(일본)의 1분 41초 79를 0.45초 차로 제쳤다. 3위는 1분 42초 49의 시미즈 다이(일본)다.

FIS 레이스는 월드컵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대회다.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 회전 금메달리스트 정동현은 지난달 26일 역시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 회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