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리아 등에 1천400만 달러 지원 계획 발표

입력 2017.04.06 (17:18) 수정 2017.04.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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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시리아와 그 주변국인 터키, 레바논, 요르단에 우리 정부가 올해 총 1천400만 달러(약 158억 원)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시리아 및 주변 지역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브뤼셀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최 조정관은 브뤼셀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2012∼2016년 간 시리아와 주변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총 3천500만 달러 이상을 제공해 왔음을 소개하고 2017년에도 1천4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리아 북부 칸셰이칸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을 강력한 어조로 비난하고, 유엔 주도의 제네바 평화회담 등 정치적 해결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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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6 17:18:05
    • 수정2017-04-06 17:22:58
    정치
내전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시리아와 그 주변국인 터키, 레바논, 요르단에 우리 정부가 올해 총 1천400만 달러(약 158억 원)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시리아 및 주변 지역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브뤼셀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최 조정관은 브뤼셀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2012∼2016년 간 시리아와 주변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총 3천500만 달러 이상을 제공해 왔음을 소개하고 2017년에도 1천4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리아 북부 칸셰이칸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을 강력한 어조로 비난하고, 유엔 주도의 제네바 평화회담 등 정치적 해결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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