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 우려”…관리강화 예고

입력 2017.04.06 (17:58) 수정 2017.04.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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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4월 이후 계절적 요인으로 분양물량이 증가하면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관리강화를 예고했다.

진 원장은 오늘 가계부채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6조 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작년 같은 기간의 9조 9천억 원보다 줄었다.

그러나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 7천억 원 늘어 작년 1분기와 비교해 증가 폭에 변화가 없었다.

진 원장은 "은행권은 가계대출 증가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반면 제2금융권은 1분기로 보면 대출 규모가 크게 증가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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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장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 우려”…관리강화 예고
    • 입력 2017-04-06 17:58:39
    • 수정2017-04-06 18:09:06
    경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4월 이후 계절적 요인으로 분양물량이 증가하면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관리강화를 예고했다.

진 원장은 오늘 가계부채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6조 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작년 같은 기간의 9조 9천억 원보다 줄었다.

그러나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 7천억 원 늘어 작년 1분기와 비교해 증가 폭에 변화가 없었다.

진 원장은 "은행권은 가계대출 증가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반면 제2금융권은 1분기로 보면 대출 규모가 크게 증가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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