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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트럼프·시진핑 ‘북핵·사드’ 담판 주목
입력 2017.04.06 (21:03) 수정 2017.04.06 (22:0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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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7일)부터 이틀간 미 플로리다에서 첫 회담을 갖습니다.

세계 정치, 경제를 좌우하는 양국 정상의 한치 양보없는 기싸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시 주석과 북핵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이미 공식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문제와 북한 문제를 '패키지'로 묶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측불가 트럼프, 치밀한 계획대로 움직인다는 시진핑.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정상이 어떤 담판을 벌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문제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입니다.

백악관은 아예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정상회담 우선 의제라고 못박았습니다.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을 겨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녹취> 빅터 차(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 "미국은 중국이 북한에 더 큰 압력을 가하기를 바랍니다. 중국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스스로 압력을 가할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미 의회가 사드 보복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 만큼 사드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도 사드 보복 장기화에 따른 부담 때문에 출구 전략을 모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무역 불균형은 두 나라의 오래된 숙제입니다.

미국은 불공정 거래 관행과 환율 문제 등을 지적하고 중국은 시장경제국 지위를 받기 위해 이른바 통 큰 선물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정상은 내일(7일) 플로리다 도착 직후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부부동반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 징후가 포착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북핵은 회담 성패까지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의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앵커&리포트] 트럼프·시진핑 ‘북핵·사드’ 담판 주목
    • 입력 2017-04-06 21:04:14
    • 수정2017-04-06 22:05:14
    뉴스 9
<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7일)부터 이틀간 미 플로리다에서 첫 회담을 갖습니다.

세계 정치, 경제를 좌우하는 양국 정상의 한치 양보없는 기싸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시 주석과 북핵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이미 공식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문제와 북한 문제를 '패키지'로 묶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측불가 트럼프, 치밀한 계획대로 움직인다는 시진핑.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정상이 어떤 담판을 벌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문제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입니다.

백악관은 아예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정상회담 우선 의제라고 못박았습니다.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을 겨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녹취> 빅터 차(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 "미국은 중국이 북한에 더 큰 압력을 가하기를 바랍니다. 중국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스스로 압력을 가할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미 의회가 사드 보복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 만큼 사드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도 사드 보복 장기화에 따른 부담 때문에 출구 전략을 모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

무역 불균형은 두 나라의 오래된 숙제입니다.

미국은 불공정 거래 관행과 환율 문제 등을 지적하고 중국은 시장경제국 지위를 받기 위해 이른바 통 큰 선물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정상은 내일(7일) 플로리다 도착 직후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부부동반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 징후가 포착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북핵은 회담 성패까지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의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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