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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세 번째 소환…“가슴 아프고 참담”
입력 2017.04.06 (23:05) 수정 2017.04.06 (23:4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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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전부터 검찰에 소환 돼 1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소환인데, 검찰 출석 과정에서 전과는 달라진 태도를 보였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과 박영수 특검에 이어 오늘 세번 째로 소환됐습니다.

질문했던 기자를 보며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던 지난 번 소환 때와 달리, 고개를 숙이거나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심경도 밝혔습니다.

<녹취>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 : "대통령님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정입니다."

공무원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선 "조사 중 성실히 답변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최순실 씨를 몰랐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과 근무 경력이 겹치지 않았던 이근수 부장검사 등을 조사에 투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 등 추가로 포착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족회사 정강의 통신비·교통비 등 8000여 만원을 우 전 수석이 개인적으로 쓰거나 투자자문사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정황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첫 소환 당시 '황제 조사' 논란을 의식한 듯, 조사실이 있는 청사 10층 창문에 가림막을 쳤습니다.

검찰은 법무부나 검찰 고위 간부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은 없다면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 우병우 세 번째 소환…“가슴 아프고 참담”
    • 입력 2017-04-06 23:06:45
    • 수정2017-04-06 23: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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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전부터 검찰에 소환 돼 1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소환인데, 검찰 출석 과정에서 전과는 달라진 태도를 보였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과 박영수 특검에 이어 오늘 세번 째로 소환됐습니다.

질문했던 기자를 보며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던 지난 번 소환 때와 달리, 고개를 숙이거나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심경도 밝혔습니다.

<녹취>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 : "대통령님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그런 심정입니다."

공무원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선 "조사 중 성실히 답변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최순실 씨를 몰랐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과 근무 경력이 겹치지 않았던 이근수 부장검사 등을 조사에 투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 등 추가로 포착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족회사 정강의 통신비·교통비 등 8000여 만원을 우 전 수석이 개인적으로 쓰거나 투자자문사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정황도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첫 소환 당시 '황제 조사' 논란을 의식한 듯, 조사실이 있는 청사 10층 창문에 가림막을 쳤습니다.

검찰은 법무부나 검찰 고위 간부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은 없다면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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