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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홍준표, 선거운동 안 돼” 공문 발송
입력 2017.04.06 (23:10) 수정 2017.04.06 (23:4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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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직 경남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 행보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준수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보궐 선거를 막기 위한 홍 후보의 도지사 사퇴 시점을 놓고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지난 4일 대구·경북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TK들이 다시 뭉쳐서, 5월 9일 '홍준표 정부'를 만드는 것이 박근혜를 살리는 길입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직 도지사인 홍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며, 경고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 후보는 광주와 대전에서 열린 지역 선대위 발대식부터는 연설을 하는 대신 후보 수락 연설 때 동영상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홍 후보의 지사직 사퇴 시점을 놓고도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 30일 전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된 보궐선거는 대선과 동시에 치르게 돼 있는데, 홍 후보는 대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9일 자정 직전에 지사직을 사퇴하고, 선관위가 이튿날인 10일에 이를 통보 받도록 해, 이번 대선에서 경남지사 보궐 선거를 함께 치르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선관위는 규정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다른 대선 주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법의 허점이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을 악용해서 보궐선거를 없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좀 꼼수다…."

이에 대해 홍 지사는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상황에서 수백억 원의 세금이 드는 보궐선거를 치르는 건 소모적이라며, 9일 자정 직전에 사퇴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선관위 “홍준표, 선거운동 안 돼” 공문 발송
    • 입력 2017-04-06 23:11:52
    • 수정2017-04-06 23: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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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직 경남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 행보에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준수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보궐 선거를 막기 위한 홍 후보의 도지사 사퇴 시점을 놓고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지난 4일 대구·경북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TK들이 다시 뭉쳐서, 5월 9일 '홍준표 정부'를 만드는 것이 박근혜를 살리는 길입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직 도지사인 홍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며, 경고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 후보는 광주와 대전에서 열린 지역 선대위 발대식부터는 연설을 하는 대신 후보 수락 연설 때 동영상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홍 후보의 지사직 사퇴 시점을 놓고도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 30일 전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된 보궐선거는 대선과 동시에 치르게 돼 있는데, 홍 후보는 대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9일 자정 직전에 지사직을 사퇴하고, 선관위가 이튿날인 10일에 이를 통보 받도록 해, 이번 대선에서 경남지사 보궐 선거를 함께 치르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선관위는 규정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다른 대선 주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법의 허점이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을 악용해서 보궐선거를 없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좀 꼼수다…."

이에 대해 홍 지사는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상황에서 수백억 원의 세금이 드는 보궐선거를 치르는 건 소모적이라며, 9일 자정 직전에 사퇴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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