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기·인천 선대위 발족…‘최대 표밭’ 표심 잡기
입력 2017.04.07 (17:51)
수정 2017.04.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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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7일(오늘) 경기·인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는 등 '최대 표밭'인 수도권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경기·인천 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본부장 등을 임명하고 선거 승리 결의를 다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홍 후보의 선거운동성 발언을 제지하라는 공문을 발송함에 따라, 오늘 발대식에서도 홍 후보의 공개 연설은 생략됐다.
홍 후보는 발대식 이후 인근에 있는 안양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중앙 시장 방문 뒤 '오늘 선거 유세용 빨간 옷을 입지 않은 게 선거법을 의식해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거운동 하기 답답하다고 2~3일만 견디면 되는데, 그걸 급해서 사표던지고 도 잃고 보궐선거 만들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경남 재정 건전화, (경남도의) 빚을 갚는 데 3년 5개월동안 고생을 했다"면서, "이제 자치단체 처음으로 빚없는 도 만들고 거기에 또 그 흑자도정시대 열어놨는데 제가 그 1년짜리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게 되면 300억 이상 (빚이) 생긴다. 그럼 도민들이 욕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선관위가 19대 대통령선거 토론회에 자유토론과 '스태딩 토론'을 도입한 데 대해선 "자료 없이 스탠딩 형식으로, 자기 머리로 붙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즉석에서 1문 1답으로 그런 토론을 하면 국민들이 저 사람이 나라 책임질 자질과 능력이 되는가 검증할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오늘 저녁에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대선 시·도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선거운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경기·인천 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본부장 등을 임명하고 선거 승리 결의를 다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홍 후보의 선거운동성 발언을 제지하라는 공문을 발송함에 따라, 오늘 발대식에서도 홍 후보의 공개 연설은 생략됐다.
홍 후보는 발대식 이후 인근에 있는 안양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중앙 시장 방문 뒤 '오늘 선거 유세용 빨간 옷을 입지 않은 게 선거법을 의식해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거운동 하기 답답하다고 2~3일만 견디면 되는데, 그걸 급해서 사표던지고 도 잃고 보궐선거 만들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경남 재정 건전화, (경남도의) 빚을 갚는 데 3년 5개월동안 고생을 했다"면서, "이제 자치단체 처음으로 빚없는 도 만들고 거기에 또 그 흑자도정시대 열어놨는데 제가 그 1년짜리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게 되면 300억 이상 (빚이) 생긴다. 그럼 도민들이 욕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선관위가 19대 대통령선거 토론회에 자유토론과 '스태딩 토론'을 도입한 데 대해선 "자료 없이 스탠딩 형식으로, 자기 머리로 붙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즉석에서 1문 1답으로 그런 토론을 하면 국민들이 저 사람이 나라 책임질 자질과 능력이 되는가 검증할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오늘 저녁에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대선 시·도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선거운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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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경기·인천 선대위 발족…‘최대 표밭’ 표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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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7 17:51:07
- 수정2017-04-07 18:17:42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7일(오늘) 경기·인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는 등 '최대 표밭'인 수도권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경기·인천 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본부장 등을 임명하고 선거 승리 결의를 다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홍 후보의 선거운동성 발언을 제지하라는 공문을 발송함에 따라, 오늘 발대식에서도 홍 후보의 공개 연설은 생략됐다.
홍 후보는 발대식 이후 인근에 있는 안양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중앙 시장 방문 뒤 '오늘 선거 유세용 빨간 옷을 입지 않은 게 선거법을 의식해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거운동 하기 답답하다고 2~3일만 견디면 되는데, 그걸 급해서 사표던지고 도 잃고 보궐선거 만들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경남 재정 건전화, (경남도의) 빚을 갚는 데 3년 5개월동안 고생을 했다"면서, "이제 자치단체 처음으로 빚없는 도 만들고 거기에 또 그 흑자도정시대 열어놨는데 제가 그 1년짜리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게 되면 300억 이상 (빚이) 생긴다. 그럼 도민들이 욕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선관위가 19대 대통령선거 토론회에 자유토론과 '스태딩 토론'을 도입한 데 대해선 "자료 없이 스탠딩 형식으로, 자기 머리로 붙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즉석에서 1문 1답으로 그런 토론을 하면 국민들이 저 사람이 나라 책임질 자질과 능력이 되는가 검증할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오늘 저녁에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대선 시·도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선거운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경기·인천 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본부장 등을 임명하고 선거 승리 결의를 다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홍 후보의 선거운동성 발언을 제지하라는 공문을 발송함에 따라, 오늘 발대식에서도 홍 후보의 공개 연설은 생략됐다.
홍 후보는 발대식 이후 인근에 있는 안양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중앙 시장 방문 뒤 '오늘 선거 유세용 빨간 옷을 입지 않은 게 선거법을 의식해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거운동 하기 답답하다고 2~3일만 견디면 되는데, 그걸 급해서 사표던지고 도 잃고 보궐선거 만들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경남 재정 건전화, (경남도의) 빚을 갚는 데 3년 5개월동안 고생을 했다"면서, "이제 자치단체 처음으로 빚없는 도 만들고 거기에 또 그 흑자도정시대 열어놨는데 제가 그 1년짜리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게 되면 300억 이상 (빚이) 생긴다. 그럼 도민들이 욕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선관위가 19대 대통령선거 토론회에 자유토론과 '스태딩 토론'을 도입한 데 대해선 "자료 없이 스탠딩 형식으로, 자기 머리로 붙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즉석에서 1문 1답으로 그런 토론을 하면 국민들이 저 사람이 나라 책임질 자질과 능력이 되는가 검증할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오늘 저녁에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대선 시·도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선거운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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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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