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北서도 대량파괴무기 사용 위험 있어”

입력 2017.04.07 (19:14) 수정 2017.04.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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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7일 "핵무기와 화학무기를 포함한 대량파괴무기의 확산 및 사용에 대한 위협은 시리아만의 문제가 아니며 북한 등 동아시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7일 말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미국의 시리아 정부군 폭격에 대해 "사태 악화를 막으려는 조치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에 대해 "러일 양국 간의 문제인 평화조약체결 협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일본과 러시아는 지난해 말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영유권 분쟁지역인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공동경제활동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달 하순 아베 신조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스가 장관은 미국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일본의 후방지원 검토 여부에 대해 "화학무기 피해를 다시 일으키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가는 것이 우리나라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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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관방 “北서도 대량파괴무기 사용 위험 있어”
    • 입력 2017-04-07 19:14:30
    • 수정2017-04-07 19:59:50
    국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7일 "핵무기와 화학무기를 포함한 대량파괴무기의 확산 및 사용에 대한 위협은 시리아만의 문제가 아니며 북한 등 동아시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7일 말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미국의 시리아 정부군 폭격에 대해 "사태 악화를 막으려는 조치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에 대해 "러일 양국 간의 문제인 평화조약체결 협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일본과 러시아는 지난해 말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영유권 분쟁지역인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공동경제활동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달 하순 아베 신조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스가 장관은 미국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일본의 후방지원 검토 여부에 대해 "화학무기 피해를 다시 일으키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가는 것이 우리나라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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