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힘’ 영업이익 9조 9천억 원
입력 2017.04.07 (23:26)
수정 2017.04.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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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조 9천억 원, 1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내놓은 야심작, 갤럭시 S8의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울 거란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이인범(KT광화문 지점 부점장) :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이 몰려서 반응이 상당히 뜨겁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비롯해 각종 IT 제품들이 쏟아지고,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 판매와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이 늘면서 이 모든 곳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장을 풀가동해도 들어오는 주문을 모두 맞출 수 없을 지경입니다.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도 독점하면서 중국의 오포, 비보나 미국의 애플도 삼성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만 9조 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좋을 거란 전망입니다.
<녹취> 김경민(대신증권 연구위원) : "2분기는 더 잘 나올 것 같습니다.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을 하고 갤럭시 S8의 판매 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추격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사와 투자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은 삼성전자가 마냥 기뻐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조 9천억 원, 1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내놓은 야심작, 갤럭시 S8의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울 거란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이인범(KT광화문 지점 부점장) :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이 몰려서 반응이 상당히 뜨겁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비롯해 각종 IT 제품들이 쏟아지고,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 판매와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이 늘면서 이 모든 곳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장을 풀가동해도 들어오는 주문을 모두 맞출 수 없을 지경입니다.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도 독점하면서 중국의 오포, 비보나 미국의 애플도 삼성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만 9조 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좋을 거란 전망입니다.
<녹취> 김경민(대신증권 연구위원) : "2분기는 더 잘 나올 것 같습니다.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을 하고 갤럭시 S8의 판매 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추격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사와 투자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은 삼성전자가 마냥 기뻐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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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의 힘’ 영업이익 9조 9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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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7 23:28:47
- 수정2017-04-07 23:35:10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조 9천억 원, 1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내놓은 야심작, 갤럭시 S8의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울 거란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이인범(KT광화문 지점 부점장) :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이 몰려서 반응이 상당히 뜨겁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비롯해 각종 IT 제품들이 쏟아지고,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 판매와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이 늘면서 이 모든 곳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장을 풀가동해도 들어오는 주문을 모두 맞출 수 없을 지경입니다.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도 독점하면서 중국의 오포, 비보나 미국의 애플도 삼성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만 9조 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좋을 거란 전망입니다.
<녹취> 김경민(대신증권 연구위원) : "2분기는 더 잘 나올 것 같습니다.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을 하고 갤럭시 S8의 판매 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추격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사와 투자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은 삼성전자가 마냥 기뻐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조 9천억 원, 1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내놓은 야심작, 갤럭시 S8의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울 거란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이인범(KT광화문 지점 부점장) :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이 몰려서 반응이 상당히 뜨겁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비롯해 각종 IT 제품들이 쏟아지고,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 판매와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이 늘면서 이 모든 곳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장을 풀가동해도 들어오는 주문을 모두 맞출 수 없을 지경입니다.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도 독점하면서 중국의 오포, 비보나 미국의 애플도 삼성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만 9조 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는 더 좋을 거란 전망입니다.
<녹취> 김경민(대신증권 연구위원) : "2분기는 더 잘 나올 것 같습니다.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을 하고 갤럭시 S8의 판매 호조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의 추격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사와 투자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은 삼성전자가 마냥 기뻐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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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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