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또 친북 음악회, ‘김일성 찬가’ 연주
입력 2017.04.09 (21:21)
수정 2017.04.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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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에서 또다시 친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김정은, 김정일에 이어 이번엔 김일성 찬가가 연주됐는데요.
북한 대사와 지휘자는 음악일 뿐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뉴욕에서 열린 친북음악회,
이번에도 북한 외교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녹취> 자성남 북한대사 : "(오늘 김일성찬양노래가 나오지 않을까요?) 나도 관람객으로 왔는데 그걸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시작되자마자 연주됐습니다.
<녹취> "김일성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
지난해 9월 김정은 찬가, 지난 2월 김정일 찬가에 이어, 북한 3대 세습 독재자들에 대한 찬가가 미국 한복판에서 차례로 연주된 셈입니다.
<녹취> 김인룡(유엔 북한 차석대사) : "뭐가 문제될 게 있나, 음악 감상 잘 하면 됐지."
<녹취> 이준무(지휘자) : "음악을 듣고 느끼면 되지, 뭐 숭배해서 그랬겠습니까."
하지만 이번에도 관객 일부는 베토벤 곡 등을 기대하고 왔지, 김일성찬가가 연주될 진 몰랐습니다.
<녹취> 제프(관객) : "북한의 미국의 적이라는데 공감합니다. 음악회 정보가 없었습니다."
음악회마다 오던 재미 친북인사 상당수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태양절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악회장 밖에선 반대시위가 벌어지는 등 반복되는 친북음악회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뉴욕에서 또다시 친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김정은, 김정일에 이어 이번엔 김일성 찬가가 연주됐는데요.
북한 대사와 지휘자는 음악일 뿐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뉴욕에서 열린 친북음악회,
이번에도 북한 외교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녹취> 자성남 북한대사 : "(오늘 김일성찬양노래가 나오지 않을까요?) 나도 관람객으로 왔는데 그걸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시작되자마자 연주됐습니다.
<녹취> "김일성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
지난해 9월 김정은 찬가, 지난 2월 김정일 찬가에 이어, 북한 3대 세습 독재자들에 대한 찬가가 미국 한복판에서 차례로 연주된 셈입니다.
<녹취> 김인룡(유엔 북한 차석대사) : "뭐가 문제될 게 있나, 음악 감상 잘 하면 됐지."
<녹취> 이준무(지휘자) : "음악을 듣고 느끼면 되지, 뭐 숭배해서 그랬겠습니까."
하지만 이번에도 관객 일부는 베토벤 곡 등을 기대하고 왔지, 김일성찬가가 연주될 진 몰랐습니다.
<녹취> 제프(관객) : "북한의 미국의 적이라는데 공감합니다. 음악회 정보가 없었습니다."
음악회마다 오던 재미 친북인사 상당수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태양절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악회장 밖에선 반대시위가 벌어지는 등 반복되는 친북음악회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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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서 또 친북 음악회, ‘김일성 찬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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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9 21:23:09
- 수정2017-04-09 21: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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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또다시 친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김정은, 김정일에 이어 이번엔 김일성 찬가가 연주됐는데요.
북한 대사와 지휘자는 음악일 뿐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뉴욕에서 열린 친북음악회,
이번에도 북한 외교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녹취> 자성남 북한대사 : "(오늘 김일성찬양노래가 나오지 않을까요?) 나도 관람객으로 왔는데 그걸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시작되자마자 연주됐습니다.
<녹취> "김일성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
지난해 9월 김정은 찬가, 지난 2월 김정일 찬가에 이어, 북한 3대 세습 독재자들에 대한 찬가가 미국 한복판에서 차례로 연주된 셈입니다.
<녹취> 김인룡(유엔 북한 차석대사) : "뭐가 문제될 게 있나, 음악 감상 잘 하면 됐지."
<녹취> 이준무(지휘자) : "음악을 듣고 느끼면 되지, 뭐 숭배해서 그랬겠습니까."
하지만 이번에도 관객 일부는 베토벤 곡 등을 기대하고 왔지, 김일성찬가가 연주될 진 몰랐습니다.
<녹취> 제프(관객) : "북한의 미국의 적이라는데 공감합니다. 음악회 정보가 없었습니다."
음악회마다 오던 재미 친북인사 상당수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태양절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악회장 밖에선 반대시위가 벌어지는 등 반복되는 친북음악회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뉴욕에서 또다시 친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김정은, 김정일에 이어 이번엔 김일성 찬가가 연주됐는데요.
북한 대사와 지휘자는 음악일 뿐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뉴욕에서 열린 친북음악회,
이번에도 북한 외교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녹취> 자성남 북한대사 : "(오늘 김일성찬양노래가 나오지 않을까요?) 나도 관람객으로 왔는데 그걸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시작되자마자 연주됐습니다.
<녹취> "김일성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
지난해 9월 김정은 찬가, 지난 2월 김정일 찬가에 이어, 북한 3대 세습 독재자들에 대한 찬가가 미국 한복판에서 차례로 연주된 셈입니다.
<녹취> 김인룡(유엔 북한 차석대사) : "뭐가 문제될 게 있나, 음악 감상 잘 하면 됐지."
<녹취> 이준무(지휘자) : "음악을 듣고 느끼면 되지, 뭐 숭배해서 그랬겠습니까."
하지만 이번에도 관객 일부는 베토벤 곡 등을 기대하고 왔지, 김일성찬가가 연주될 진 몰랐습니다.
<녹취> 제프(관객) : "북한의 미국의 적이라는데 공감합니다. 음악회 정보가 없었습니다."
음악회마다 오던 재미 친북인사 상당수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태양절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악회장 밖에선 반대시위가 벌어지는 등 반복되는 친북음악회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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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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