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최고인민회의…대외 메시지 주목
입력 2017.04.11 (06:01)
수정 2017.04.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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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상황 속에 북한도 오늘 명목상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인민회의를 엽니다.
2012,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을 천명했었는데요.
최근 미국의 대북 압박이 거센 상황이라 북한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지난달 22일) : "2017년 4월 11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 평양에서 열립니다.
입법과 국가직 인사, 예산 심의와 승인 같은 명목상 우리 국회 격의 결정을 하는 기구입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7번 열렸는데 김정은은 두 번 빼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를 폐지하는 한편 국가최고기관으로 국무위원회를 신설하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오늘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이 참석할지, 또 핵 문제를 포함해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2012년 최고인민회의 때는 헌법에 '핵보유국'을 명시했고 20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 지위 공고를 법령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핵 역량, 미사일 역량을 고도화시키기 위한 그런 목표와 그런 전략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김정은의 정권을 더 공고히 다지고 내부를 결속시키고..."
이번 회의에서는 또 김원홍 숙청 이후 후임이 공개되지 않은 우리의 국가정보원장 격인 국가보위상 인사도 관심사항입니다.
김정은의 최측근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최고인민회의를 하루 앞둔 어제, 김일성 부자 동상에 헌화를 하는 최고 인민회의 대의원들 중에 김여정도 모습을 드러내, 권력 서열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북한도 오늘 명목상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인민회의를 엽니다.
2012,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을 천명했었는데요.
최근 미국의 대북 압박이 거센 상황이라 북한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지난달 22일) : "2017년 4월 11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 평양에서 열립니다.
입법과 국가직 인사, 예산 심의와 승인 같은 명목상 우리 국회 격의 결정을 하는 기구입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7번 열렸는데 김정은은 두 번 빼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를 폐지하는 한편 국가최고기관으로 국무위원회를 신설하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오늘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이 참석할지, 또 핵 문제를 포함해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2012년 최고인민회의 때는 헌법에 '핵보유국'을 명시했고 20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 지위 공고를 법령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핵 역량, 미사일 역량을 고도화시키기 위한 그런 목표와 그런 전략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김정은의 정권을 더 공고히 다지고 내부를 결속시키고..."
이번 회의에서는 또 김원홍 숙청 이후 후임이 공개되지 않은 우리의 국가정보원장 격인 국가보위상 인사도 관심사항입니다.
김정은의 최측근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최고인민회의를 하루 앞둔 어제, 김일성 부자 동상에 헌화를 하는 최고 인민회의 대의원들 중에 김여정도 모습을 드러내, 권력 서열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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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1 06:02:59
- 수정2017-04-11 07: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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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에 북한도 오늘 명목상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인민회의를 엽니다.
2012,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을 천명했었는데요.
최근 미국의 대북 압박이 거센 상황이라 북한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지난달 22일) : "2017년 4월 11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 평양에서 열립니다.
입법과 국가직 인사, 예산 심의와 승인 같은 명목상 우리 국회 격의 결정을 하는 기구입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7번 열렸는데 김정은은 두 번 빼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를 폐지하는 한편 국가최고기관으로 국무위원회를 신설하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오늘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이 참석할지, 또 핵 문제를 포함해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2012년 최고인민회의 때는 헌법에 '핵보유국'을 명시했고 20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 지위 공고를 법령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핵 역량, 미사일 역량을 고도화시키기 위한 그런 목표와 그런 전략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김정은의 정권을 더 공고히 다지고 내부를 결속시키고..."
이번 회의에서는 또 김원홍 숙청 이후 후임이 공개되지 않은 우리의 국가정보원장 격인 국가보위상 인사도 관심사항입니다.
김정은의 최측근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최고인민회의를 하루 앞둔 어제, 김일성 부자 동상에 헌화를 하는 최고 인민회의 대의원들 중에 김여정도 모습을 드러내, 권력 서열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북한도 오늘 명목상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인민회의를 엽니다.
2012,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을 천명했었는데요.
최근 미국의 대북 압박이 거센 상황이라 북한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TV(지난달 22일) : "2017년 4월 11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 평양에서 열립니다.
입법과 국가직 인사, 예산 심의와 승인 같은 명목상 우리 국회 격의 결정을 하는 기구입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7번 열렸는데 김정은은 두 번 빼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를 폐지하는 한편 국가최고기관으로 국무위원회를 신설하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오늘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이 참석할지, 또 핵 문제를 포함해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2012년 최고인민회의 때는 헌법에 '핵보유국'을 명시했고 2013년 회의 때는 핵보유국 지위 공고를 법령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핵 역량, 미사일 역량을 고도화시키기 위한 그런 목표와 그런 전략이 있는 것이고,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김정은의 정권을 더 공고히 다지고 내부를 결속시키고..."
이번 회의에서는 또 김원홍 숙청 이후 후임이 공개되지 않은 우리의 국가정보원장 격인 국가보위상 인사도 관심사항입니다.
김정은의 최측근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최고인민회의를 하루 앞둔 어제, 김일성 부자 동상에 헌화를 하는 최고 인민회의 대의원들 중에 김여정도 모습을 드러내, 권력 서열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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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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