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D-6…표심 잡기 ‘총력’

입력 2017.04.11 (08:10) 수정 2017.04.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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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말, 선관위가 후보자 접수를 받는데 각 정당 후보자들은 그 전까지 최대한 지지율을 높여 놓겠다는 전략 아래 오늘도 바쁘게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소기업이 2명을 채용하면, 세번째 사원은 정부가 월급을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연간 5만 명씩 일자리 15만 개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일자리가 많아서) 재취업이 용이하면 용이할수록 노동자의 유연성은 높아질 수 있는 것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 사회안전망이 잘 (구축됩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경남과 부산, 울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남지사 퇴임식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좌절하지 않는 나라를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으로 죽은 몸이라며 출당 조치에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내 선거에 다소) 유리하게 판을 이끌어가려고 그런 걸(출당 조치)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오늘은 파주 임진각을 찾아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중앙선대위 전체 회의를 통해 본선 준비 상황도 챙깁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도록 각종 규제를 개혁하되 감시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규제프리존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일명 창업드림랜드 같은 방식으로 그 구역 내에서는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여러 다양한 시도(할 생각입니다)."

안 후보는 오늘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공약을 발표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갑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늘은 대구 경북 지역을 찾아 전통적 지지층 다지기에 나섭니다.

<인터뷰>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국민의당의 호남지역 의원님들, 그분들의 안보관은 저와 매우 다르다. 연대나 이런 건 생각할 수가 없다는 말씀 드립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어제 개헌 등 정치 개혁 필요성을 역설한 데 이어 오늘은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선보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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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1 08:11:50
    • 수정2017-04-11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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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말, 선관위가 후보자 접수를 받는데 각 정당 후보자들은 그 전까지 최대한 지지율을 높여 놓겠다는 전략 아래 오늘도 바쁘게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소기업이 2명을 채용하면, 세번째 사원은 정부가 월급을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연간 5만 명씩 일자리 15만 개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일자리가 많아서) 재취업이 용이하면 용이할수록 노동자의 유연성은 높아질 수 있는 것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 사회안전망이 잘 (구축됩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경남과 부산, 울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남지사 퇴임식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좌절하지 않는 나라를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으로 죽은 몸이라며 출당 조치에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내 선거에 다소) 유리하게 판을 이끌어가려고 그런 걸(출당 조치)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오늘은 파주 임진각을 찾아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중앙선대위 전체 회의를 통해 본선 준비 상황도 챙깁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도록 각종 규제를 개혁하되 감시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규제프리존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일명 창업드림랜드 같은 방식으로 그 구역 내에서는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여러 다양한 시도(할 생각입니다)."

안 후보는 오늘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공약을 발표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갑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늘은 대구 경북 지역을 찾아 전통적 지지층 다지기에 나섭니다.

<인터뷰>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국민의당의 호남지역 의원님들, 그분들의 안보관은 저와 매우 다르다. 연대나 이런 건 생각할 수가 없다는 말씀 드립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어제 개헌 등 정치 개혁 필요성을 역설한 데 이어 오늘은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선보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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