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담배 연기에 45개 유해물질 검출”
입력 2017.04.11 (12:14)
수정 2017.04.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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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정부가 새로 개발한 담배 유해성분 분석법을 적용해봤더니,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더 많은 유해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궐련형 담배 5개 제품과 전자담배 35개 제품의 유해성분을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2014년부터 식약처가 담배 유해성분 분석법을 개발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내놓은 첫 번째 조사 결과입니다.
궐련담배의 경우, 니코틴과 타르는 모두 담뱃갑에 표시된 수치 이내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담뱃갑에 표시돼 있지 않은 발암물질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부타디엔 등 9가지 발암물질이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된 겁니다.
특히 유해물질 측정법을 변경할 경우, 유해성분 함유량이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측정법보다 흡입 빈도와 부피를 강화한 HC 분석법을 이용해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유해성분 함량이 2배에서 최고 4배 높았습니다.
전자담배의 경우 액체 상태일 때보다 기체로 체내에 흡입될 때 가열과 산화작용으로 유해 성분 함량이 최고 19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궐련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 45개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이르면 올해 안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정부가 새로 개발한 담배 유해성분 분석법을 적용해봤더니,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더 많은 유해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궐련형 담배 5개 제품과 전자담배 35개 제품의 유해성분을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2014년부터 식약처가 담배 유해성분 분석법을 개발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내놓은 첫 번째 조사 결과입니다.
궐련담배의 경우, 니코틴과 타르는 모두 담뱃갑에 표시된 수치 이내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담뱃갑에 표시돼 있지 않은 발암물질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부타디엔 등 9가지 발암물질이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된 겁니다.
특히 유해물질 측정법을 변경할 경우, 유해성분 함유량이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측정법보다 흡입 빈도와 부피를 강화한 HC 분석법을 이용해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유해성분 함량이 2배에서 최고 4배 높았습니다.
전자담배의 경우 액체 상태일 때보다 기체로 체내에 흡입될 때 가열과 산화작용으로 유해 성분 함량이 최고 19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궐련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 45개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이르면 올해 안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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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담배 연기에 45개 유해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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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1 12:16:33
- 수정2017-04-11 1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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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정부가 새로 개발한 담배 유해성분 분석법을 적용해봤더니,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더 많은 유해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궐련형 담배 5개 제품과 전자담배 35개 제품의 유해성분을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2014년부터 식약처가 담배 유해성분 분석법을 개발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내놓은 첫 번째 조사 결과입니다.
궐련담배의 경우, 니코틴과 타르는 모두 담뱃갑에 표시된 수치 이내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담뱃갑에 표시돼 있지 않은 발암물질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부타디엔 등 9가지 발암물질이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된 겁니다.
특히 유해물질 측정법을 변경할 경우, 유해성분 함유량이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측정법보다 흡입 빈도와 부피를 강화한 HC 분석법을 이용해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유해성분 함량이 2배에서 최고 4배 높았습니다.
전자담배의 경우 액체 상태일 때보다 기체로 체내에 흡입될 때 가열과 산화작용으로 유해 성분 함량이 최고 19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궐련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 45개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이르면 올해 안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정부가 새로 개발한 담배 유해성분 분석법을 적용해봤더니,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더 많은 유해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궐련형 담배 5개 제품과 전자담배 35개 제품의 유해성분을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2014년부터 식약처가 담배 유해성분 분석법을 개발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내놓은 첫 번째 조사 결과입니다.
궐련담배의 경우, 니코틴과 타르는 모두 담뱃갑에 표시된 수치 이내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담뱃갑에 표시돼 있지 않은 발암물질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부타디엔 등 9가지 발암물질이 담배 연기에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된 겁니다.
특히 유해물질 측정법을 변경할 경우, 유해성분 함유량이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측정법보다 흡입 빈도와 부피를 강화한 HC 분석법을 이용해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유해성분 함량이 2배에서 최고 4배 높았습니다.
전자담배의 경우 액체 상태일 때보다 기체로 체내에 흡입될 때 가열과 산화작용으로 유해 성분 함량이 최고 19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궐련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 45개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이르면 올해 안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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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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