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텃밭 가꿔요”…도시 농부 160만 명
입력 2017.04.12 (12:35)
수정 2017.04.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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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에 살면서 자투리 땅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작은 텃밭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이른바 '푸드닝족'이란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층 아파트에 사는 박 씨의 하루는 베란다에서 시작됩니다.
방풍나물, 명월초, 부추까지 각종 나물을 직접 캐는 5년차 도시 농붑니다.
화분 속에선 인삼도 나옵니다.
수확한 채소로 차려낸 밥상 봄나물 비빔밥과 부추전입니다.
<인터뷰> 박진호(도시농부 5년차) : "시중에서 사면 얼마 안 하지만 하나씩 달린거를 따먹는 재미는 비교할 수 없죠."
베란다 없는 좁은 집이지만 창문 앞 열린 채소가 스무 가지나 됩니다.
엄지 고추와 방울 토마토 꽃치마 적상추 햇빛과 물만으로도 농사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한누리(도시농부 2년차) : "스펀지에 싹을 틔운 후 여기 집어넣고 걸쳐주면 뿌리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허브의 일종인 로젤은 청량감있는 음료가 됩니다.
<녹취> "(로젤) 껍질 자체에서 색소가 올라오는건데 차로 마실 수 있어요."
집 안에서 채소를 길러먹는 도시 농부가 늘면서 푸드닝이란 신조어도 나왔습니다.
페트병은 화분으로 커피는 비료로 일상 재료가 농사 밑천입니다.
식당 한 켠에 마련된 작은 텃밭입니다.
이렇게 직접 키운 채소를 손님들 식탁에 올리는 음식점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확산중인 이른바 '팜-투-테이블',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욕구가 반영돼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와 귀농에 대한 관심 등으로 전국의 도시 농부는 백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도시에 살면서 자투리 땅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작은 텃밭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이른바 '푸드닝족'이란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층 아파트에 사는 박 씨의 하루는 베란다에서 시작됩니다.
방풍나물, 명월초, 부추까지 각종 나물을 직접 캐는 5년차 도시 농붑니다.
화분 속에선 인삼도 나옵니다.
수확한 채소로 차려낸 밥상 봄나물 비빔밥과 부추전입니다.
<인터뷰> 박진호(도시농부 5년차) : "시중에서 사면 얼마 안 하지만 하나씩 달린거를 따먹는 재미는 비교할 수 없죠."
베란다 없는 좁은 집이지만 창문 앞 열린 채소가 스무 가지나 됩니다.
엄지 고추와 방울 토마토 꽃치마 적상추 햇빛과 물만으로도 농사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한누리(도시농부 2년차) : "스펀지에 싹을 틔운 후 여기 집어넣고 걸쳐주면 뿌리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허브의 일종인 로젤은 청량감있는 음료가 됩니다.
<녹취> "(로젤) 껍질 자체에서 색소가 올라오는건데 차로 마실 수 있어요."
집 안에서 채소를 길러먹는 도시 농부가 늘면서 푸드닝이란 신조어도 나왔습니다.
페트병은 화분으로 커피는 비료로 일상 재료가 농사 밑천입니다.
식당 한 켠에 마련된 작은 텃밭입니다.
이렇게 직접 키운 채소를 손님들 식탁에 올리는 음식점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확산중인 이른바 '팜-투-테이블',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욕구가 반영돼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와 귀농에 대한 관심 등으로 전국의 도시 농부는 백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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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안 텃밭 가꿔요”…도시 농부 16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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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2 12:35:50
- 수정2017-04-12 12:44:26
<앵커 멘트>
도시에 살면서 자투리 땅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작은 텃밭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이른바 '푸드닝족'이란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층 아파트에 사는 박 씨의 하루는 베란다에서 시작됩니다.
방풍나물, 명월초, 부추까지 각종 나물을 직접 캐는 5년차 도시 농붑니다.
화분 속에선 인삼도 나옵니다.
수확한 채소로 차려낸 밥상 봄나물 비빔밥과 부추전입니다.
<인터뷰> 박진호(도시농부 5년차) : "시중에서 사면 얼마 안 하지만 하나씩 달린거를 따먹는 재미는 비교할 수 없죠."
베란다 없는 좁은 집이지만 창문 앞 열린 채소가 스무 가지나 됩니다.
엄지 고추와 방울 토마토 꽃치마 적상추 햇빛과 물만으로도 농사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한누리(도시농부 2년차) : "스펀지에 싹을 틔운 후 여기 집어넣고 걸쳐주면 뿌리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허브의 일종인 로젤은 청량감있는 음료가 됩니다.
<녹취> "(로젤) 껍질 자체에서 색소가 올라오는건데 차로 마실 수 있어요."
집 안에서 채소를 길러먹는 도시 농부가 늘면서 푸드닝이란 신조어도 나왔습니다.
페트병은 화분으로 커피는 비료로 일상 재료가 농사 밑천입니다.
식당 한 켠에 마련된 작은 텃밭입니다.
이렇게 직접 키운 채소를 손님들 식탁에 올리는 음식점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확산중인 이른바 '팜-투-테이블',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욕구가 반영돼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와 귀농에 대한 관심 등으로 전국의 도시 농부는 백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도시에 살면서 자투리 땅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작은 텃밭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이른바 '푸드닝족'이란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층 아파트에 사는 박 씨의 하루는 베란다에서 시작됩니다.
방풍나물, 명월초, 부추까지 각종 나물을 직접 캐는 5년차 도시 농붑니다.
화분 속에선 인삼도 나옵니다.
수확한 채소로 차려낸 밥상 봄나물 비빔밥과 부추전입니다.
<인터뷰> 박진호(도시농부 5년차) : "시중에서 사면 얼마 안 하지만 하나씩 달린거를 따먹는 재미는 비교할 수 없죠."
베란다 없는 좁은 집이지만 창문 앞 열린 채소가 스무 가지나 됩니다.
엄지 고추와 방울 토마토 꽃치마 적상추 햇빛과 물만으로도 농사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한누리(도시농부 2년차) : "스펀지에 싹을 틔운 후 여기 집어넣고 걸쳐주면 뿌리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허브의 일종인 로젤은 청량감있는 음료가 됩니다.
<녹취> "(로젤) 껍질 자체에서 색소가 올라오는건데 차로 마실 수 있어요."
집 안에서 채소를 길러먹는 도시 농부가 늘면서 푸드닝이란 신조어도 나왔습니다.
페트병은 화분으로 커피는 비료로 일상 재료가 농사 밑천입니다.
식당 한 켠에 마련된 작은 텃밭입니다.
이렇게 직접 키운 채소를 손님들 식탁에 올리는 음식점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확산중인 이른바 '팜-투-테이블',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욕구가 반영돼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와 귀농에 대한 관심 등으로 전국의 도시 농부는 백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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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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