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경기 연속실점…추신수 멀티출루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오늘도 장타를 2개나 허용하며 3경기에서 연속 실점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오승환이 던진 공을 워싱턴의 하퍼가 정확하게 밀어칩니다.

좌측선상을 타고 담장까지 공이 흘러가며 2루타를 내줬습니다.

오승환은 다음타자 대니얼 머피에게 또한번 우중간 장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습니다.

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한 오승환은 올 시즌 3차례 등판에서 모두 실점해 평균자책점 12.27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가 6회 선두타자로 나서 깨끗한 왼쪽 안타를 기록합니다.

추신수는 LA 에인절스 전에서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 등 두 차례 출루하며 시즌 타율 2할 3푼 8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