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정학적 우려로 약세…다우 0.29% 하락 마감

입력 2017.04.13 (06:00) 수정 2017.04.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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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하락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4포인트(0.29%) 하락한 20,59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5포인트(0.38%) 낮은 2,344.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1포인트(0.52%) 내린 5,836.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세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날 연설에 나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4조5천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이날 텍사스 포트워스 신용조합 모임 연설에서 "올해 후반 (자산축소)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또 경제 개선으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되풀이했다. 다만, 금리 인상이 점진적이고 인내심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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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3 06:00:20
    • 수정2017-04-13 06:45:25
    국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하락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4포인트(0.29%) 하락한 20,59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5포인트(0.38%) 낮은 2,344.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1포인트(0.52%) 내린 5,836.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세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날 연설에 나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4조5천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카플란 총재는 이날 텍사스 포트워스 신용조합 모임 연설에서 "올해 후반 (자산축소)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또 경제 개선으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되풀이했다. 다만, 금리 인상이 점진적이고 인내심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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