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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마늘 주사 불법 유통업자 적발
입력 2017.04.13 (06:45) 수정 2017.04.13 (07:4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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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미용이나 피로회복용으로 태반주사나 마늘주사같은 의약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수요가 늘면서 이를 불법으로 유통하고 투약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 수십억 원어치를 불법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기능개선제로 허가 받은 라이넥주, 이른바 태반주사.

피로회복과 미백 등의 미용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며 병원에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녹취> 병원관계자(음성변조) : "태반주사는 하나에 5만 원인데 원장님이 3만 5천 원까지 해드려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찜질방이나 미용업소에서 싼 가격에 불법 투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녹취> 불법 투약 경험자(음성변조) : "((약품은)얼마에 사셨어요?) 만 원이요. 영양주사요.."

서울에 있는 한 창고. 태반주사와 마늘주사, 각종 영양제 등 의약품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김치냉장고 안에 보관된 약품도 있습니다.

무자격자인 56살 윤 모 씨가 정식 도매업체인 것처럼 위장해 공급받은 제품들입니다.

윤 씨는 이 의약품들을 전현직 간호조무사나 간병인 등 이른바 '주사아줌마'들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사아줌마들은 시중 병원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일반인들에게 불법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유명종(사무관/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 "주사아줌마들은 아는 지인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모집해 주로 피부관리실이라든가 찜질방 이런 데서 시술을 한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윤 씨 등이 지난 1년간 이렇게 불법 유통시킨 의약품은 28억 원 어치가 넘는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무자격자를 통해 유통되거나 투약하는 의약품은 부작용 등 위험성이 크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 태반·마늘 주사 불법 유통업자 적발
    • 입력 2017-04-13 06:47:11
    • 수정2017-04-13 07:42: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미용이나 피로회복용으로 태반주사나 마늘주사같은 의약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수요가 늘면서 이를 불법으로 유통하고 투약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 수십억 원어치를 불법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기능개선제로 허가 받은 라이넥주, 이른바 태반주사.

피로회복과 미백 등의 미용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며 병원에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녹취> 병원관계자(음성변조) : "태반주사는 하나에 5만 원인데 원장님이 3만 5천 원까지 해드려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찜질방이나 미용업소에서 싼 가격에 불법 투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녹취> 불법 투약 경험자(음성변조) : "((약품은)얼마에 사셨어요?) 만 원이요. 영양주사요.."

서울에 있는 한 창고. 태반주사와 마늘주사, 각종 영양제 등 의약품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김치냉장고 안에 보관된 약품도 있습니다.

무자격자인 56살 윤 모 씨가 정식 도매업체인 것처럼 위장해 공급받은 제품들입니다.

윤 씨는 이 의약품들을 전현직 간호조무사나 간병인 등 이른바 '주사아줌마'들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사아줌마들은 시중 병원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일반인들에게 불법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유명종(사무관/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 "주사아줌마들은 아는 지인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모집해 주로 피부관리실이라든가 찜질방 이런 데서 시술을 한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윤 씨 등이 지난 1년간 이렇게 불법 유통시킨 의약품은 28억 원 어치가 넘는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무자격자를 통해 유통되거나 투약하는 의약품은 부작용 등 위험성이 크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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