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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당뇨·치매 진단…3~4년 내 상용화
입력 2017.04.13 (06:50) 수정 2017.04.13 (07:4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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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종이로 당뇨, 치매 같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가정용 프린터를 이용해 만들수 있고 세 가지 질병을 동시에 진단하는 데 비용이 60원 밖에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반 가정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잉크젯 프린터에서 종이에 회로가 인쇄돼 나옵니다.

종이위에 혈액을 떨어뜨린 뒤 스마트폰으로 분석을 지시하자 회로 위 혈액 샘플이 움직입니다.

시약 방울과 만난 뒤에는 시험관을 흔들듯 칩 위를 몇 차례 오가며 고루 섞입니다.

시료가 센서에 스며들자 곧바로 분석 결과가 나옵니다.

한국과 태국, 덴마크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이 종이 진단칩은 평범한 종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당뇨와 치매, 신장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면지를 이용해도 됩니다.

시료를 분석하는 센서도 가정용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어서, 한 차례 진단 비용이 60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녹취> 이주미(서강대 바이오계면연구소 연구원) : "(인쇄한 센서를) 가위로 잘라서요 회로를 연결시켜요. 그리고 여기에 로딩하면 끝이에요."

연구진은 특히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개발 도상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관우(서강대 화학과 교수) : "설령 진단 결과가 병원에서 고가로 하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병원균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3,4년 안에 종이 진단칩과 휴대전화를 연결하는 진단 기기를 소형화 해 상용화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 종이로 당뇨·치매 진단…3~4년 내 상용화
    • 입력 2017-04-13 06:51:57
    • 수정2017-04-13 07:42: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종이로 당뇨, 치매 같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가정용 프린터를 이용해 만들수 있고 세 가지 질병을 동시에 진단하는 데 비용이 60원 밖에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반 가정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잉크젯 프린터에서 종이에 회로가 인쇄돼 나옵니다.

종이위에 혈액을 떨어뜨린 뒤 스마트폰으로 분석을 지시하자 회로 위 혈액 샘플이 움직입니다.

시약 방울과 만난 뒤에는 시험관을 흔들듯 칩 위를 몇 차례 오가며 고루 섞입니다.

시료가 센서에 스며들자 곧바로 분석 결과가 나옵니다.

한국과 태국, 덴마크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이 종이 진단칩은 평범한 종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당뇨와 치매, 신장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면지를 이용해도 됩니다.

시료를 분석하는 센서도 가정용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어서, 한 차례 진단 비용이 60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녹취> 이주미(서강대 바이오계면연구소 연구원) : "(인쇄한 센서를) 가위로 잘라서요 회로를 연결시켜요. 그리고 여기에 로딩하면 끝이에요."

연구진은 특히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개발 도상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관우(서강대 화학과 교수) : "설령 진단 결과가 병원에서 고가로 하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병원균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3,4년 안에 종이 진단칩과 휴대전화를 연결하는 진단 기기를 소형화 해 상용화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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