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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뉴스] “귀신돼도 용서 안 해” 학교폭력 피해자의 유서
입력 2017.04.13 (07:05) 그때 그뉴스
2002년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황 모 군. 당시 경찰은 황 군이 자신의 외모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냈지만, 그 후 유서가 발견되면서 황 군이 학교 폭력을 당해 괴로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황 군의 부모가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해 2005년 4월 공개한 유서 안에는 자신을 괴롭힌 가해 학생의 이름과 함께 '귀신이 돼서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한 증오심이 담겼다.
황 군의 아버지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의 경종을 울리고자 아들의 유서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이 어린 학생에 강한 증오심을 키우게 만드는 학교폭력은 12년이 지난 현재도 교실에 남아 있다.
황 군의 부모가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해 2005년 4월 공개한 유서 안에는 자신을 괴롭힌 가해 학생의 이름과 함께 '귀신이 돼서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한 증오심이 담겼다.
황 군의 아버지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의 경종을 울리고자 아들의 유서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이 어린 학생에 강한 증오심을 키우게 만드는 학교폭력은 12년이 지난 현재도 교실에 남아 있다.
- [그때 그 뉴스] “귀신돼도 용서 안 해” 학교폭력 피해자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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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3 07:05:03

2002년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황 모 군. 당시 경찰은 황 군이 자신의 외모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냈지만, 그 후 유서가 발견되면서 황 군이 학교 폭력을 당해 괴로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황 군의 부모가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해 2005년 4월 공개한 유서 안에는 자신을 괴롭힌 가해 학생의 이름과 함께 '귀신이 돼서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한 증오심이 담겼다.
황 군의 아버지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의 경종을 울리고자 아들의 유서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이 어린 학생에 강한 증오심을 키우게 만드는 학교폭력은 12년이 지난 현재도 교실에 남아 있다.
황 군의 부모가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해 2005년 4월 공개한 유서 안에는 자신을 괴롭힌 가해 학생의 이름과 함께 '귀신이 돼서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한 증오심이 담겼다.
황 군의 아버지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의 경종을 울리고자 아들의 유서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이 어린 학생에 강한 증오심을 키우게 만드는 학교폭력은 12년이 지난 현재도 교실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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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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