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당선…시장·군수 한국·민주·무소속 1명씩

입력 2017.04.13 (07:05) 수정 2017.04.13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전국 30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4.12 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은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2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국회의원 3선에 성공했습니다.

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47%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 의원이 당선되면서, 한국당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세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무너진 보수 정치를 바로 세우고, 또 우리당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수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경기 하남시장은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당선됐고, 경기 포천시장은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1위에 올랐습니다.

충북 괴산군수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가 모두 30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12곳, 민주당은 7곳, 국민의당 4곳, 바른정당은 2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대승이라 자축할 만하다"면서 "보수 결집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불리한 선거구도에서도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고 밝혔고, 국민의당은 값진 승리를 이루어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재원 당선…시장·군수 한국·민주·무소속 1명씩
    • 입력 2017-04-13 07:15:04
    • 수정2017-04-13 07:53:1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어제 전국 30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4.12 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은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2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국회의원 3선에 성공했습니다.

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47%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 의원이 당선되면서, 한국당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세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김재원(자유한국당 의원) : "무너진 보수 정치를 바로 세우고, 또 우리당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수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경기 하남시장은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당선됐고, 경기 포천시장은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1위에 올랐습니다.

충북 괴산군수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가 모두 30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12곳, 민주당은 7곳, 국민의당 4곳, 바른정당은 2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대승이라 자축할 만하다"면서 "보수 결집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불리한 선거구도에서도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고 밝혔고, 국민의당은 값진 승리를 이루어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