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1% 포인트 인하…2009년 이후 최대폭

입력 2017.04.13 (07:57) 수정 2017.04.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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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경제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브라질이 기준금리를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셀릭 금리를 12.25%에서 11.25%로 1% 포인트 인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셀릭 금리는 2014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으며, 인하 폭은 2009년 6월 금리를 10.25%에서 9.25%로 내린 이래 가장 컸다.

브라질은 2015∼2016년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4.57% 수준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로 경제 살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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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3 07:57:11
    • 수정2017-04-13 08:00:25
    국제
사상 최악의 경제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브라질이 기준금리를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셀릭 금리를 12.25%에서 11.25%로 1% 포인트 인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셀릭 금리는 2014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으며, 인하 폭은 2009년 6월 금리를 10.25%에서 9.25%로 내린 이래 가장 컸다.

브라질은 2015∼2016년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4.57% 수준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로 경제 살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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