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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中 동시 압박…北 반응은?
입력 2017.04.13 (08:06) 수정 2017.04.13 (08:59)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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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미군은 지구상 최강의 군대다. 김정은은 지금 큰 실수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게 오판하지 말라며 도발을 감행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한 발언인데요.

트럼프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 함대는 매우 강력합니다. 잠수함은 항공모함보다도 더 강력합니다."

그렇다면 미군의 화력이 얼마나 막강하길래 이렇게 트럼프가 큰 소리를 치는 걸까요?

러시아를 방문한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항로를 변경해 한반도 인근으로 다시 오고 있는 칼빈슨함은 통상적인 항해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외교적 수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요격하기 위한 출동이라는 외신 보도가 이미 쏟아졌는데요,

칼빈슨함 갑판 위에는 항공기 80대가 탑재돼 있구요, 호위하는 순양함, 구축함과 함께 항모 전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순양함인 마이클 머피함은 바다의 사드라 불리는 SM-3 요격 미사일이 탑재돼 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레이더로 탐지해 곧바로 요격할 수 있는데요,

SM-3 미사일은 사드보다 높은 고도 150에서 500km 사이에서 적 미사일을 직접 타격해 요격하고, 명중률도 90%에 육박합니다.

이렇게 막강한 군사력으로 북한에게 겁을 주고 있는 트럼프가 한편으로는 중국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중국이 돕지 않으면 독자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해주면 미국과의 무역이 나아질 거라는 당근도 시진핑에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트럼프의 독자 행동 언급에 대해 백악관은 모든 선택지를 놓고 행동할 때는 단호하게 할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는데요,

지금 북한 김정은은 어떤 심정일까요?

보시는 화면은 그제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최고인민회의에 나타난 김정은의 모습입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자료에 밑줄을 긋기도 하는데요,

올해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예전처럼 미국을 비난하는 강경한 대외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장 미국의 군사적 압박을 일시 모면해보려는 의도라는 분석인데요.

그러면서도 북한은 미국 칼빈슨함의 재출동도 두렵지 않다는 평양 시민의 선전성 인터뷰도 외신을 통해 공개했는데요,

<녹취> 김성철(평양주민) : "눈썹하나 까딱할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평화를 바라지만 절대로 평화를 구걸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군사적 충돌 위기 상황에서 북한은 미국과 일본 등 서방 외신 기자들을 대거 평양으로 초청했는데요,

표면적인 이유는 오는 15일인 김일성 생일 행사를 선전하기 위해서 인데요,

하지만 속내는 외신기자들을 방패막이 삼아 혹시 모를 미국의 군사 공격을 막으려는 의도가 강해 보입니다.

또 외신을 통해서 이번 열병식때 장거리 미사일 등을 먼저 공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 여론을 희석시키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트럼프, 北·中 동시 압박…北 반응은?
    • 입력 2017-04-13 08:11:30
    • 수정2017-04-13 08: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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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미군은 지구상 최강의 군대다. 김정은은 지금 큰 실수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게 오판하지 말라며 도발을 감행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한 발언인데요.

트럼프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 함대는 매우 강력합니다. 잠수함은 항공모함보다도 더 강력합니다."

그렇다면 미군의 화력이 얼마나 막강하길래 이렇게 트럼프가 큰 소리를 치는 걸까요?

러시아를 방문한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항로를 변경해 한반도 인근으로 다시 오고 있는 칼빈슨함은 통상적인 항해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외교적 수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요격하기 위한 출동이라는 외신 보도가 이미 쏟아졌는데요,

칼빈슨함 갑판 위에는 항공기 80대가 탑재돼 있구요, 호위하는 순양함, 구축함과 함께 항모 전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순양함인 마이클 머피함은 바다의 사드라 불리는 SM-3 요격 미사일이 탑재돼 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레이더로 탐지해 곧바로 요격할 수 있는데요,

SM-3 미사일은 사드보다 높은 고도 150에서 500km 사이에서 적 미사일을 직접 타격해 요격하고, 명중률도 90%에 육박합니다.

이렇게 막강한 군사력으로 북한에게 겁을 주고 있는 트럼프가 한편으로는 중국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중국이 돕지 않으면 독자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해주면 미국과의 무역이 나아질 거라는 당근도 시진핑에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트럼프의 독자 행동 언급에 대해 백악관은 모든 선택지를 놓고 행동할 때는 단호하게 할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는데요,

지금 북한 김정은은 어떤 심정일까요?

보시는 화면은 그제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최고인민회의에 나타난 김정은의 모습입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자료에 밑줄을 긋기도 하는데요,

올해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예전처럼 미국을 비난하는 강경한 대외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장 미국의 군사적 압박을 일시 모면해보려는 의도라는 분석인데요.

그러면서도 북한은 미국 칼빈슨함의 재출동도 두렵지 않다는 평양 시민의 선전성 인터뷰도 외신을 통해 공개했는데요,

<녹취> 김성철(평양주민) : "눈썹하나 까딱할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평화를 바라지만 절대로 평화를 구걸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군사적 충돌 위기 상황에서 북한은 미국과 일본 등 서방 외신 기자들을 대거 평양으로 초청했는데요,

표면적인 이유는 오는 15일인 김일성 생일 행사를 선전하기 위해서 인데요,

하지만 속내는 외신기자들을 방패막이 삼아 혹시 모를 미국의 군사 공격을 막으려는 의도가 강해 보입니다.

또 외신을 통해서 이번 열병식때 장거리 미사일 등을 먼저 공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 여론을 희석시키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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