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항모 등서 北 공격때도 협의 요청…美 수용”

입력 2017.04.13 (10:04) 수정 2017.04.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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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미국에 대해, 대북 군사행동에 나설 경우 미일 안보조약에 명시된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전협의할 것을 요청했으며 미국 측도 이를 수용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미일 안보조약은 주일미군이 전투작전 행동을 위해 일본 내 기지를 사용할 경우에 사전협의를 시행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내 기지가 아니라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의 함재기나 구축함 등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행위 등은 일본과의 사전협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 방위성 간부가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서게 되면 일본이 보복 대상이 될 우려가 크다"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에 사전협의를 요청했으며, 미국도 이를 수용했다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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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美항모 등서 北 공격때도 협의 요청…美 수용”
    • 입력 2017-04-13 10:04:08
    • 수정2017-04-13 10:17:05
    국제
일본 정부가 미국에 대해, 대북 군사행동에 나설 경우 미일 안보조약에 명시된 경우가 아니더라도 사전협의할 것을 요청했으며 미국 측도 이를 수용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미일 안보조약은 주일미군이 전투작전 행동을 위해 일본 내 기지를 사용할 경우에 사전협의를 시행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내 기지가 아니라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의 함재기나 구축함 등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행위 등은 일본과의 사전협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 방위성 간부가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서게 되면 일본이 보복 대상이 될 우려가 크다"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에 사전협의를 요청했으며, 미국도 이를 수용했다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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