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북 도발에 대한 만반 대응 태세 갖춰”

입력 2017.04.13 (11:26) 수정 2017.04.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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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13일)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16일로 예정된 펜스 미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등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고,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가 안위와 국민안전을 철통 같이 지켜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째 되는 날이자 국민안전의 날이라며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난 대비 훈련 등을 내실 있게 실시해 우리의 안전 문화가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 선체 조사와 관련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색을 진행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서 작업을 잘 마무리하라고 해수부 등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선이 가까울수록 가짜뉴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언론과 학계 등 민간과 협력해서 정확한 사실확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허위사실은 철저히 단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은 올바른 역사인식"이라며 "일본 정부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과 과거사의 과오를 반성하는 데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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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3 11:26:41
    • 수정2017-04-13 11:44:36
    정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13일)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16일로 예정된 펜스 미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등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고,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가 안위와 국민안전을 철통 같이 지켜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째 되는 날이자 국민안전의 날이라며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난 대비 훈련 등을 내실 있게 실시해 우리의 안전 문화가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 선체 조사와 관련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색을 진행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서 작업을 잘 마무리하라고 해수부 등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선이 가까울수록 가짜뉴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언론과 학계 등 민간과 협력해서 정확한 사실확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허위사실은 철저히 단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은 올바른 역사인식"이라며 "일본 정부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과 과거사의 과오를 반성하는 데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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