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8노스 “北 풍계리 핵실험 준비 완료”

입력 2017.04.13 (11:35) 수정 2017.04.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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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9] 北 위성사진 보니…“핵실험 준비 완료”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해 핵실험장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38노스는 12일자 사진 분석 결과 "북쪽 갱도 입구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주 지원본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지휘통제소 주위로 사람 몇몇이 보였다"고 말했다.

또 북쪽 갱도 입구 바로 옆에 소형 차량 또는 트레일러가 배치됐으며, 지난 10일 동안 갱도에서 물을 배수하는 작업도 둔화됐다.

이와 함께 주 지원본부에는 장비 등을 실은 운반대 11개가 방수포가 덮인 채로 놓여있었으며 인적도 관찰됐다.

이에 따라 북한 6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김일성 주석의 105돌 생일인 오는 15일 태양절에 핵실험이 실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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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38노스 “北 풍계리 핵실험 준비 완료”
    • 입력 2017-04-13 11:35:00
    • 수정2017-04-13 22:51:40
    국제
[연관 기사] [뉴스9] 北 위성사진 보니…“핵실험 준비 완료”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해 핵실험장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38노스는 12일자 사진 분석 결과 "북쪽 갱도 입구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고, 주 지원본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지휘통제소 주위로 사람 몇몇이 보였다"고 말했다. 또 북쪽 갱도 입구 바로 옆에 소형 차량 또는 트레일러가 배치됐으며, 지난 10일 동안 갱도에서 물을 배수하는 작업도 둔화됐다. 이와 함께 주 지원본부에는 장비 등을 실은 운반대 11개가 방수포가 덮인 채로 놓여있었으며 인적도 관찰됐다. 이에 따라 북한 6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김일성 주석의 105돌 생일인 오는 15일 태양절에 핵실험이 실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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