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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석달 만에 최대폭 절상
입력 2017.04.13 (11:35) 수정 2017.04.13 (11:40) 국제
달러 가치가 급락하면서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석 달 만에 최대폭으로 끌어올렸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오늘(13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어제보다 0.42% 내린 달러당 6.865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내려간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절상됐다는 뜻이다.

오늘 절상 폭은 지난 1월 18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위안화 가치 역시 2월 17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이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달러가 지나치게 강해지고 있다"며 "달러 강세는 궁극적으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위안화 석달 만에 최대폭 절상
    • 입력 2017-04-13 11:35:10
    • 수정2017-04-13 11:40:27
    국제
달러 가치가 급락하면서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석 달 만에 최대폭으로 끌어올렸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오늘(13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어제보다 0.42% 내린 달러당 6.865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내려간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절상됐다는 뜻이다.

오늘 절상 폭은 지난 1월 18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위안화 가치 역시 2월 17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이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달러가 지나치게 강해지고 있다"며 "달러 강세는 궁극적으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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