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마타하리’

입력 2017.04.13 (13:29) 수정 2017.04.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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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마타하리’의 라인업이 짜여졌다. 작년 ‘마타하리’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엄기준, 정택운, 김준현 배우를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임슬옹, 민영기, 문종원이 새롭게 합류해 최고 배우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또한 이들의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돼 설렘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주 공개 된 옥주현과 차지연의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영상은 매혹적인 여신 포스를 발산하며 여성미를 한껏 드러내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킨 반면 오늘 공개한 6인 6색 포스터는 1차 세계 대전의 전쟁터가 연상되는 황폐하고 위험한 공간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거친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뮤지컬 ‘마타하리’ 초연에서 아르망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로맨티스트였으나 올해 공연에서는 강인하고 거침없는 반항아적인 기질을 가진 캐릭터로 변한다. 또한 라두 대령은 프랑스의 승리를 위해 국가에 충성하며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감추는 냉정하고 완벽한 군인으로 그려진다. 두 캐릭터는 마타하리를 두고 날선 대립을 보여줘 이들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과 갈등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계를 모르는 연기 변신의 귀재 엄기준은 남자답고 반항아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이자 마타하리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아르망 역할을 맡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가수 겸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임슬옹이 아르망 역으로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마타하리’ 포스터 촬영장에서 임슬옹은 탄탄한 몸매에 185cm가 넘는 큰 키를 자랑하며 남성미와 까칠한 반항아적인 분위기를 표현해 아르망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언젠가 뮤지컬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타하리’ 같이 스케일이 큰 창작 뮤지컬에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돌 정택운이 아르망으로 돌아온다. 2014년 ‘풀 하우스’로 뮤지컬에 데뷔한 정택운은 작년 ‘마타하리’에서 남자 주인공 아르망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베테랑 배우 민영기는 라두 대령으로 캐스팅 됐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군인이지만 마타하리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라두 대령의 복잡한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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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마타하리’의 라인업이 짜여졌다. 작년 ‘마타하리’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엄기준, 정택운, 김준현 배우를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임슬옹, 민영기, 문종원이 새롭게 합류해 최고 배우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또한 이들의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돼 설렘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주 공개 된 옥주현과 차지연의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영상은 매혹적인 여신 포스를 발산하며 여성미를 한껏 드러내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킨 반면 오늘 공개한 6인 6색 포스터는 1차 세계 대전의 전쟁터가 연상되는 황폐하고 위험한 공간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거친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뮤지컬 ‘마타하리’ 초연에서 아르망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로맨티스트였으나 올해 공연에서는 강인하고 거침없는 반항아적인 기질을 가진 캐릭터로 변한다. 또한 라두 대령은 프랑스의 승리를 위해 국가에 충성하며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감추는 냉정하고 완벽한 군인으로 그려진다. 두 캐릭터는 마타하리를 두고 날선 대립을 보여줘 이들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과 갈등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계를 모르는 연기 변신의 귀재 엄기준은 남자답고 반항아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이자 마타하리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아르망 역할을 맡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가수 겸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임슬옹이 아르망 역으로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마타하리’ 포스터 촬영장에서 임슬옹은 탄탄한 몸매에 185cm가 넘는 큰 키를 자랑하며 남성미와 까칠한 반항아적인 분위기를 표현해 아르망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언젠가 뮤지컬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타하리’ 같이 스케일이 큰 창작 뮤지컬에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돌 정택운이 아르망으로 돌아온다. 2014년 ‘풀 하우스’로 뮤지컬에 데뷔한 정택운은 작년 ‘마타하리’에서 남자 주인공 아르망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베테랑 배우 민영기는 라두 대령으로 캐스팅 됐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군인이지만 마타하리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라두 대령의 복잡한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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