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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국민연금과 협상 여지 100% 열려있다”
입력 2017.04.13 (13:53) 수정 2017.04.13 (13:57) 경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의 채무 조정안과 관련해 "국민연금과의 협상 여지가 100% 열려있다"며 막판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동걸 회장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 기업 구조조정 방안 관련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이라도 국민연금 측이 제안을 내놓는다면 신중하게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민연금이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좋은 뜻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용의가 있다"며 "어떤 형태든 서로가 힘든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은 그러나 국민연금 측이 제안한 대우조선 관련 자료 재검증과 사채권자 집회 연기는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회계법인이 대우조선을 실사한 결과를 못 믿고 새로 실사하겠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대우조선이 당장 다음 달부터 상사채권을 변제하며 선박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채권자 집회를 3개월 유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민연금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이동걸 산은 회장 “국민연금과 협상 여지 100% 열려있다”
    • 입력 2017-04-13 13:53:02
    • 수정2017-04-13 13:57:44
    경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의 채무 조정안과 관련해 "국민연금과의 협상 여지가 100% 열려있다"며 막판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동걸 회장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 기업 구조조정 방안 관련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이라도 국민연금 측이 제안을 내놓는다면 신중하게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민연금이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좋은 뜻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용의가 있다"며 "어떤 형태든 서로가 힘든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은 그러나 국민연금 측이 제안한 대우조선 관련 자료 재검증과 사채권자 집회 연기는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회계법인이 대우조선을 실사한 결과를 못 믿고 새로 실사하겠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대우조선이 당장 다음 달부터 상사채권을 변제하며 선박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채권자 집회를 3개월 유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민연금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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