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유천 결혼…상대 남양유업家 황하나 맞나?

입력 2017.04.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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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박유천(31)이 올가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28) 씨와 결혼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그 외 다른 말씀은 드리기 조심스럽다. 상대가 일반인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통해 결혼 상대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앞서 여러 연예매체는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박유천 측은 언론을 통해 보도 내용을 대체로 시인했지만 정작 당사자로 지목된 황하나라는 이름의 여성은 이런 사실을 부인하는 듯한 글을 남겨 결혼 상대자의 신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황하나라는 이름의 여성은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이 쏟아지자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에요. 저 좀 그냥 내버려두시면 안될까요?"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황 씨는 해당 글에서 "진짜 상처가 크네요. 제가 1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그리고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군요.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이라고 썼다.

황 씨는 이어 "(쇼핑몰을) 해본 적도 없고 일 년 동안 사귄 남자도 없고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 뿐. 저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살게 해주세요. 부탁해요"라고 덧붙였다.

황 씨는 해당 글에서 "박유천의 결혼 상대자"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해당 글을 올린 계정은 현재 비공개된 상태다.

황 씨의 불분명한 입장 표명에 누리꾼들은 "누구 말이 맞는 거야. 소속사를 믿어야 해, 황하나의 말을 믿어야 해?", "결혼하는 것은 맞는데 사귄 기간이 1년이 아니고, 쇼핑몰을 한 적 없다는 것을 지적한 듯", "이런 식의 결혼 발표는 또 처음이네", "결혼 축하합니다", "다사다난한 박유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이후 그룹 JYJ로 활동하면서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잇달아 고소당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유천은 오는 8월 26일 소집 해제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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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박유천 결혼…상대 남양유업家 황하나 맞나?
    • 입력 2017-04-13 14:15:18
    K-STAR
그룹 JYJ 박유천(31)이 올가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28) 씨와 결혼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그 외 다른 말씀은 드리기 조심스럽다. 상대가 일반인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통해 결혼 상대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앞서 여러 연예매체는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박유천 측은 언론을 통해 보도 내용을 대체로 시인했지만 정작 당사자로 지목된 황하나라는 이름의 여성은 이런 사실을 부인하는 듯한 글을 남겨 결혼 상대자의 신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황하나라는 이름의 여성은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이 쏟아지자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에요. 저 좀 그냥 내버려두시면 안될까요?"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황 씨는 해당 글에서 "진짜 상처가 크네요. 제가 1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그리고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군요.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이라고 썼다.

황 씨는 이어 "(쇼핑몰을) 해본 적도 없고 일 년 동안 사귄 남자도 없고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 뿐. 저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살게 해주세요. 부탁해요"라고 덧붙였다.

황 씨는 해당 글에서 "박유천의 결혼 상대자"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해당 글을 올린 계정은 현재 비공개된 상태다.

황 씨의 불분명한 입장 표명에 누리꾼들은 "누구 말이 맞는 거야. 소속사를 믿어야 해, 황하나의 말을 믿어야 해?", "결혼하는 것은 맞는데 사귄 기간이 1년이 아니고, 쇼핑몰을 한 적 없다는 것을 지적한 듯", "이런 식의 결혼 발표는 또 처음이네", "결혼 축하합니다", "다사다난한 박유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이후 그룹 JYJ로 활동하면서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잇달아 고소당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유천은 오는 8월 26일 소집 해제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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