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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중정상 통화, 북핵해결 의지 확인시켜”
입력 2017.04.13 (15:58) 수정 2017.04.13 (16:01) 정치
외교부는 미중 정상이 어제(12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전화 협의를 한 것과 관련해 "미중 최고위층이 북핵 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핵 해결을 위한 분명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로서는 중국 견인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본다"며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 하에 중국의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외무성이 해외 안전 홈페이지에 '한반도 정세 관련 정보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글을 전날 올린 데 대해 "북핵 문제의 엄중성은 있지만 일부에서 거론되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하는데 대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북 공조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한미 공조 메시지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분명한 메시지가 발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외교부 “미중정상 통화, 북핵해결 의지 확인시켜”
    • 입력 2017-04-13 15:58:07
    • 수정2017-04-13 16:01:49
    정치
외교부는 미중 정상이 어제(12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전화 협의를 한 것과 관련해 "미중 최고위층이 북핵 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핵 해결을 위한 분명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로서는 중국 견인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본다"며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 하에 중국의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외무성이 해외 안전 홈페이지에 '한반도 정세 관련 정보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글을 전날 올린 데 대해 "북핵 문제의 엄중성은 있지만 일부에서 거론되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하는데 대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북 공조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한미 공조 메시지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분명한 메시지가 발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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