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 특수전사령부 방문…군사 대비 태세 점검

입력 2017.04.13 (17:25) 수정 2017.04.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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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오늘(13일) 경기도에 있는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황 권한대행은 조종설 특전사령관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훈련장을 방문해 특수작전 장비와 모의 고공훈련 등 특수작전 훈련을 참관했다.

특전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에서 김정은 등 북한의 지도부 제거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이 김일성 생일 등 4월의 내부 주요행사를 계기로 대내외 선전효과를 노린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군이 고도의 긴장감을 갖고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 조금의 불안감도 갖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특전사가 적 도발시 가장 강력하고 결정적인 응징을 할 수 있는 핵심전력이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같은 훈련에 매진해 달라고도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12월 1일 창설 예정인 한국형 대량응징보복, 즉 KMPR을 위한 특수임무여단 창설 준비 등 현안들도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민국 국방장관과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 김규현 외교안보수석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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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대행 특수전사령부 방문…군사 대비 태세 점검
    • 입력 2017-04-13 17:25:40
    • 수정2017-04-13 17:27:58
    정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오늘(13일) 경기도에 있는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황 권한대행은 조종설 특전사령관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훈련장을 방문해 특수작전 장비와 모의 고공훈련 등 특수작전 훈련을 참관했다.

특전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에서 김정은 등 북한의 지도부 제거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이 김일성 생일 등 4월의 내부 주요행사를 계기로 대내외 선전효과를 노린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군이 고도의 긴장감을 갖고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 조금의 불안감도 갖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특전사가 적 도발시 가장 강력하고 결정적인 응징을 할 수 있는 핵심전력이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같은 훈련에 매진해 달라고도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12월 1일 창설 예정인 한국형 대량응징보복, 즉 KMPR을 위한 특수임무여단 창설 준비 등 현안들도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민국 국방장관과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 김규현 외교안보수석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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