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4월은 잔인한 달…北 행동 주시”

입력 2017.04.13 (17:55) 수정 2017.04.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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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미국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시인) T.S.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며 "4월에 주요 일정이 많아 북한이 이번 달 무엇을 할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오늘(1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 싱크탱크인 아스펜 연구소 주관으로 한국을 찾은 팻 로버츠 상원의원 등 미국 상·하원의원 1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미사일 때문에 안보 면에서 매우 긴장된 상태"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동북아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지금 내게는 북한이 최대의 문제"라며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한미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ynchpin)"이라며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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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4월은 잔인한 달…北 행동 주시”
    • 입력 2017-04-13 17:55:36
    • 수정2017-04-13 18:06:28
    정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미국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시인) T.S.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며 "4월에 주요 일정이 많아 북한이 이번 달 무엇을 할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오늘(1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 싱크탱크인 아스펜 연구소 주관으로 한국을 찾은 팻 로버츠 상원의원 등 미국 상·하원의원 1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미사일 때문에 안보 면에서 매우 긴장된 상태"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동북아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지금 내게는 북한이 최대의 문제"라며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한미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ynchpin)"이라며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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