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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전두환 자택 앞에서 “회고록 판매 중단” 촉구
입력 2017.04.13 (20:43) 수정 2017.04.13 (20:52) 사회
5.18 관련 시민단체의 회원들이 최근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의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시민단체 '오월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10여명은 13일(오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이순자 부부가 회고록에서 '발포 명령은 없었다' '양민학살은 없었다'는 등의 망언을 해 광주시민과 오월 영령들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회고록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광주학살과 역사왜곡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회고록 3권 중 1권 '혼돈의 시대'를, 이씨는 지난달 24일 '당신은 외롭지 않다'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전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지금까지 나에게 가해져온 모든 악담과 증오와 저주의 목소리는 주로 광주사태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또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표현하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전 전 대통령은 "광주에서 양민에 대한 국군의 의도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상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다"며 "'발포 명령'이란 것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 5·18 단체, 전두환 자택 앞에서 “회고록 판매 중단” 촉구
    • 입력 2017-04-13 20:43:57
    • 수정2017-04-13 20:52:37
    사회
5.18 관련 시민단체의 회원들이 최근 출간된 '전두환 회고록'의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시민단체 '오월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10여명은 13일(오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이순자 부부가 회고록에서 '발포 명령은 없었다' '양민학살은 없었다'는 등의 망언을 해 광주시민과 오월 영령들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회고록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광주학살과 역사왜곡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회고록 3권 중 1권 '혼돈의 시대'를, 이씨는 지난달 24일 '당신은 외롭지 않다'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전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지금까지 나에게 가해져온 모든 악담과 증오와 저주의 목소리는 주로 광주사태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또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고 표현하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전 전 대통령은 "광주에서 양민에 대한 국군의 의도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상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다"며 "'발포 명령'이란 것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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