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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핵 포기 하면 北 정권 도와”…中 압박 수위 ↑
입력 2017.04.13 (21:01) 수정 2017.04.13 (21:5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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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중 정상회담과 두 정상의 전화 통화 이후 북한에 대한 중국의 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 정권을 도울 것이지만, 핵무기 개발로 북한이 군사 공격을 받더라도, 중국은 방어해 줄 의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핵실험시 원유공급 중단 가능성을 제기한 환구시보는 오늘(13일)은 아예 북한에 핵을 포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핵을 포기하면 중국은 북한 정권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롼중저(中 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 : "미국이 시리아를 공습한건 미국이 단독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북한이 핵개발로 군사공격을 받아도 중국이 방어해줄 의무가 없다는 중국 전문가들의 경고도 나왔습니다.

미중 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압박 강화 요청에 시진핑 주석이 진지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이같은 중국의 태도 변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녹취> 량윈샹(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 "십여년 간 평화 대화를 했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현재 북한은 갈수록 핵무기를 발전시키고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세관은 지난 2월 상무부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지 시킨 이후 북한산 석탄을 전혀 수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한 중국 정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 中 매체 “핵 포기 하면 北 정권 도와”…中 압박 수위 ↑
    • 입력 2017-04-13 21:02:01
    • 수정2017-04-13 21:52:10
    뉴스 9
<앵커 멘트>

미.중 정상회담과 두 정상의 전화 통화 이후 북한에 대한 중국의 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 정권을 도울 것이지만, 핵무기 개발로 북한이 군사 공격을 받더라도, 중국은 방어해 줄 의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핵실험시 원유공급 중단 가능성을 제기한 환구시보는 오늘(13일)은 아예 북한에 핵을 포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핵을 포기하면 중국은 북한 정권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롼중저(中 국제문제연구원 부원장) : "미국이 시리아를 공습한건 미국이 단독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북한이 핵개발로 군사공격을 받아도 중국이 방어해줄 의무가 없다는 중국 전문가들의 경고도 나왔습니다.

미중 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압박 강화 요청에 시진핑 주석이 진지하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이같은 중국의 태도 변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녹취> 량윈샹(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 "십여년 간 평화 대화를 했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현재 북한은 갈수록 핵무기를 발전시키고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세관은 지난 2월 상무부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지 시킨 이후 북한산 석탄을 전혀 수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한 중국 정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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