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딱 한 문장 써냈는데…美 스탠퍼드 ‘합격’

입력 2017.04.13 (23:21) 수정 2017.04.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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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대학에 입학 지원을 할 때 에세이, 즉 작문이 합격을 좌우한다는데요,

단 한 문장만 쓰고 명문대에 합격한 청소년이 화제입니다.

고교 졸업반 지아드 아메드는 방글라데시 이민자인데요,

스탠퍼드대학 입학 지원서의 작문 문항은 '당신에게 소중한 것과 그 이유를 밝히라' 가치관을 묻는 말이었습니다.

아메드는 블랙 라이브즈 매터 (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를 적고, 최소 글자 수를 채우기 위해 이 문장을 100번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놀랍게도 합격 통보가 왔습니다.

"입학사정관 전원이 감동 받았으며 독창적이고도 특출한 당신은 스탠퍼드에 걸맞은 학생"이라고 합격 이유를 밝혔습니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대표적 인권 운동의 구호인데요, 세계적인 명문대 스탠퍼드는 올해 지원자 4만 4천여 명 가운데 아메드를 포함한 2천여 명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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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4-13 23: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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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대학에 입학 지원을 할 때 에세이, 즉 작문이 합격을 좌우한다는데요,

단 한 문장만 쓰고 명문대에 합격한 청소년이 화제입니다.

고교 졸업반 지아드 아메드는 방글라데시 이민자인데요,

스탠퍼드대학 입학 지원서의 작문 문항은 '당신에게 소중한 것과 그 이유를 밝히라' 가치관을 묻는 말이었습니다.

아메드는 블랙 라이브즈 매터 (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를 적고, 최소 글자 수를 채우기 위해 이 문장을 100번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놀랍게도 합격 통보가 왔습니다.

"입학사정관 전원이 감동 받았으며 독창적이고도 특출한 당신은 스탠퍼드에 걸맞은 학생"이라고 합격 이유를 밝혔습니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대표적 인권 운동의 구호인데요, 세계적인 명문대 스탠퍼드는 올해 지원자 4만 4천여 명 가운데 아메드를 포함한 2천여 명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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