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활절도 마라라고에서…재임 84일 중 23일 머물러

입력 2017.04.15 (01:34) 수정 2017.04.1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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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 첫날인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로 갔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일찍 에어포스원을 타고 팜비치에 도착해, 먼저 와 있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부활절 연휴 사흘을 모두 보낼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마라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특히 이날까지 재임 기간 84일 가운데 23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이 가운데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등 주요 일정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CNN은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8년 동안 여행에 쓴 국고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1년 동안 국비로 쓸 여행비가 더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폭스뉴스도 최근 보도에서 팜비치 카운티가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방문 때마다 쏟아 붓는 비용이 하루 평균 6만 달러(약 6천9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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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부활절도 마라라고에서…재임 84일 중 23일 머물러
    • 입력 2017-04-15 01:34:28
    • 수정2017-04-15 01:36:13
    국제
부활절 연휴 첫날인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로 갔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일찍 에어포스원을 타고 팜비치에 도착해, 먼저 와 있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부활절 연휴 사흘을 모두 보낼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마라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특히 이날까지 재임 기간 84일 가운데 23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이 가운데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등 주요 일정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CNN은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8년 동안 여행에 쓴 국고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1년 동안 국비로 쓸 여행비가 더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폭스뉴스도 최근 보도에서 팜비치 카운티가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방문 때마다 쏟아 붓는 비용이 하루 평균 6만 달러(약 6천9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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