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언론인 피살…두달 새 4번째

입력 2017.04.15 (07:41) 수정 2017.04.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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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마약범죄 조직에 비판적인 기사를 써온 언론인이 피살됐다고 현지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북서부 라파스의 지역 언론사인 콜렉티보 페리쿠는 웹사이트를 통해 14일 정오쯤 언론인 막시미노 로드리게스 팔라시오스(73)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팔라시오스는 마트 주차장에서 흰색 픽업트럭을 탄 괴한들이 쏜 총에 15발 이상을 맞아 숨졌으며, 함께 있던 부인은 공격을 받지 않았다.

멕시코에서는 지난달에도 언론이 3명이 총격에 숨졌다.

국경없는기자회에 따르면 멕시코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언론인이 많이 살해되는 나라다.

2000년부터 2016년까지 99명이 비판적인 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피살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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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서 언론인 피살…두달 새 4번째
    • 입력 2017-04-15 07:41:11
    • 수정2017-04-15 08:21:38
    국제
멕시코에서 마약범죄 조직에 비판적인 기사를 써온 언론인이 피살됐다고 현지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북서부 라파스의 지역 언론사인 콜렉티보 페리쿠는 웹사이트를 통해 14일 정오쯤 언론인 막시미노 로드리게스 팔라시오스(73)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팔라시오스는 마트 주차장에서 흰색 픽업트럭을 탄 괴한들이 쏜 총에 15발 이상을 맞아 숨졌으며, 함께 있던 부인은 공격을 받지 않았다.

멕시코에서는 지난달에도 언론이 3명이 총격에 숨졌다.

국경없는기자회에 따르면 멕시코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언론인이 많이 살해되는 나라다.

2000년부터 2016년까지 99명이 비판적인 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피살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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