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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에 경력단절…女고용률 OECD 평균 못 미쳐
입력 2017.04.15 (09:36) 수정 2017.04.15 (09:57) 경제
우리나라 여성의 고용률이 OECD 회원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등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5세에서 64세까지 고용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오른 66.1%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75.8%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여성은 0.5%포인트 오른 56.2%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OECD 평균 74.7%보다 고용률이 높았지만, 여성은 59.3%인 OECD 평균 보다 3%포인트 이상 낮아 상대적으로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은 OECD 회원국 중에서는 터키(31.2%), 그리스(43.3%), 멕시코(45.1%), 이탈리아(48.1%), 칠레(52%), 스페인(54.3%)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2010년 52.6%에서 2011년 53.1%, 2012년 53.5%, 2013년 53.9%, 2014년 54.9%, 2015년 55.7% 등으로 꾸준히 오르고는 있지만 여전히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문화와 함께 출산 및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기업문화, 경력 단절 문제 등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기혼여성 928만9천명 중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있는 여성은 44%인 696만명이었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이 58.5%로 가장 많았고 임신·출산(28.4%), 양육(7.2%) 등이 뒤를 이었다.
1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5세에서 64세까지 고용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오른 66.1%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75.8%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여성은 0.5%포인트 오른 56.2%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OECD 평균 74.7%보다 고용률이 높았지만, 여성은 59.3%인 OECD 평균 보다 3%포인트 이상 낮아 상대적으로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은 OECD 회원국 중에서는 터키(31.2%), 그리스(43.3%), 멕시코(45.1%), 이탈리아(48.1%), 칠레(52%), 스페인(54.3%)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2010년 52.6%에서 2011년 53.1%, 2012년 53.5%, 2013년 53.9%, 2014년 54.9%, 2015년 55.7% 등으로 꾸준히 오르고는 있지만 여전히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문화와 함께 출산 및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기업문화, 경력 단절 문제 등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기혼여성 928만9천명 중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있는 여성은 44%인 696만명이었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이 58.5%로 가장 많았고 임신·출산(28.4%), 양육(7.2%) 등이 뒤를 이었다.
- 출산·육아에 경력단절…女고용률 OECD 평균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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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5 09:36:01
- 수정2017-04-15 09:57:52

우리나라 여성의 고용률이 OECD 회원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등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5세에서 64세까지 고용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오른 66.1%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75.8%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여성은 0.5%포인트 오른 56.2%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OECD 평균 74.7%보다 고용률이 높았지만, 여성은 59.3%인 OECD 평균 보다 3%포인트 이상 낮아 상대적으로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은 OECD 회원국 중에서는 터키(31.2%), 그리스(43.3%), 멕시코(45.1%), 이탈리아(48.1%), 칠레(52%), 스페인(54.3%)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2010년 52.6%에서 2011년 53.1%, 2012년 53.5%, 2013년 53.9%, 2014년 54.9%, 2015년 55.7% 등으로 꾸준히 오르고는 있지만 여전히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문화와 함께 출산 및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기업문화, 경력 단절 문제 등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기혼여성 928만9천명 중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있는 여성은 44%인 696만명이었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이 58.5%로 가장 많았고 임신·출산(28.4%), 양육(7.2%) 등이 뒤를 이었다.
1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5세에서 64세까지 고용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오른 66.1%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75.8%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여성은 0.5%포인트 오른 56.2%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OECD 평균 74.7%보다 고용률이 높았지만, 여성은 59.3%인 OECD 평균 보다 3%포인트 이상 낮아 상대적으로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은 OECD 회원국 중에서는 터키(31.2%), 그리스(43.3%), 멕시코(45.1%), 이탈리아(48.1%), 칠레(52%), 스페인(54.3%) 등에 이어 일곱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2010년 52.6%에서 2011년 53.1%, 2012년 53.5%, 2013년 53.9%, 2014년 54.9%, 2015년 55.7% 등으로 꾸준히 오르고는 있지만 여전히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문화와 함께 출산 및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기업문화, 경력 단절 문제 등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기혼여성 928만9천명 중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있는 여성은 44%인 696만명이었다.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이 58.5%로 가장 많았고 임신·출산(28.4%), 양육(7.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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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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