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직캠으로 뜬 EXID “직캠 전문가 다 됐어요”

입력 2017.04.15 (11:42) 수정 2017.04.15 (1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직캠으로 차트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던 걸그룹 EXID가 자신들을 '직캠 전문가'라고 평했다.

EXID는 지난 1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무대에 올라가면 몇 분이 오셨는지 다 보인다"며 "이제는 직캠 전문가가 다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8월 싱글 앨범 '위아래'를 발표한 EXID는 당시 이렇다 할 관심을 끌지 못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중 한 누리꾼이 올린 직캠 동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며 차트 역주행, 음악 방송 순위프로그램에 재출연 등 돌풍을 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2014년 10월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파주 위문공연에서 '위아래'를 부르는 EXID 영상을 올렸다.

멤버 하니의 동선을 따라 찍은 해당 영상은 당시 천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활동을 종료한 한 걸그룹을 다시 방송국 카메라 앞에 세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해 6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EXID는 "위아래 직캠은 벼랑 끝에 있던 우리에게 하늘에서 내린 동아줄이었다. 지금도 힘들 때 그 직캠을 보면서 초심을 찾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년여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은 EXID는 또 한 번 직캠을 언급하며 "이제는 직캠 전문가가 다 됐다. 가끔 무대에서 나를 찍는 카메라인 줄 알았는데 아닐 때는 굉장히 허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EXID는 '위아래', '아예', '핫핑크'를 리믹스한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EXID를 비롯해 박정현, 오혁, 카더가든, 김지수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15일) 밤 12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직캠으로 뜬 EXID “직캠 전문가 다 됐어요”
    • 입력 2017-04-15 11:42:39
    • 수정2017-04-15 11:48:46
    K-STAR
직캠으로 차트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던 걸그룹 EXID가 자신들을 '직캠 전문가'라고 평했다.

EXID는 지난 1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무대에 올라가면 몇 분이 오셨는지 다 보인다"며 "이제는 직캠 전문가가 다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8월 싱글 앨범 '위아래'를 발표한 EXID는 당시 이렇다 할 관심을 끌지 못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중 한 누리꾼이 올린 직캠 동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며 차트 역주행, 음악 방송 순위프로그램에 재출연 등 돌풍을 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2014년 10월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파주 위문공연에서 '위아래'를 부르는 EXID 영상을 올렸다.

멤버 하니의 동선을 따라 찍은 해당 영상은 당시 천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활동을 종료한 한 걸그룹을 다시 방송국 카메라 앞에 세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해 6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EXID는 "위아래 직캠은 벼랑 끝에 있던 우리에게 하늘에서 내린 동아줄이었다. 지금도 힘들 때 그 직캠을 보면서 초심을 찾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1년여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은 EXID는 또 한 번 직캠을 언급하며 "이제는 직캠 전문가가 다 됐다. 가끔 무대에서 나를 찍는 카메라인 줄 알았는데 아닐 때는 굉장히 허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EXID는 '위아래', '아예', '핫핑크'를 리믹스한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EXID를 비롯해 박정현, 오혁, 카더가든, 김지수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15일) 밤 12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