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호주 10대들…잠자는 15살 소년 머리에 보복 총격
입력 2017.04.15 (14:06)
수정 2017.04.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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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잠에 빠져 있는 15살 청소년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지게 하는 잔혹한 사건이 일어나 부활절 연휴를 즐기고 있는 호주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15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남서부 글렌필드의 한 주택에 14일 오전 6시께 마스크를 쓴 한 청년이 들어와 잠을 자고 있던 15살 소년 브레이든 딜런의 머리에 두 차례 총을 쐈다. 브레이든은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은 18~20세 사이로 보이는 범인이 대담하게도 집 문을 발로 차고 들이닥쳤으며,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브레이든의 엄마를 총으로 위협해 뒤로 물러나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범인이 진입할 당시 집안에서는 브레이든을 비롯해 엄마와 양아버지, 1살과 7살짜리 이복형제가 잠자고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피살자의 형이 개입된 지난해 살인사건의 보복극으로 보고 있다.
브레이든의 형 조슈아(17)는 지난해 6월 친구 2명과 함께 거리에서 다른 10대 무리와 충돌했고, 이 와중에 상대편의 18살 아부 마흐무드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조슈아와 동료 2명은 살인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범인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보복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남서부 글렌필드의 한 주택에 14일 오전 6시께 마스크를 쓴 한 청년이 들어와 잠을 자고 있던 15살 소년 브레이든 딜런의 머리에 두 차례 총을 쐈다. 브레이든은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은 18~20세 사이로 보이는 범인이 대담하게도 집 문을 발로 차고 들이닥쳤으며,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브레이든의 엄마를 총으로 위협해 뒤로 물러나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범인이 진입할 당시 집안에서는 브레이든을 비롯해 엄마와 양아버지, 1살과 7살짜리 이복형제가 잠자고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피살자의 형이 개입된 지난해 살인사건의 보복극으로 보고 있다.
브레이든의 형 조슈아(17)는 지난해 6월 친구 2명과 함께 거리에서 다른 10대 무리와 충돌했고, 이 와중에 상대편의 18살 아부 마흐무드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조슈아와 동료 2명은 살인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범인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보복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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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호주 10대들…잠자는 15살 소년 머리에 보복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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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5 14:06:28
- 수정2017-04-15 14:32:10
이른 아침 잠에 빠져 있는 15살 청소년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지게 하는 잔혹한 사건이 일어나 부활절 연휴를 즐기고 있는 호주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15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남서부 글렌필드의 한 주택에 14일 오전 6시께 마스크를 쓴 한 청년이 들어와 잠을 자고 있던 15살 소년 브레이든 딜런의 머리에 두 차례 총을 쐈다. 브레이든은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은 18~20세 사이로 보이는 범인이 대담하게도 집 문을 발로 차고 들이닥쳤으며,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브레이든의 엄마를 총으로 위협해 뒤로 물러나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범인이 진입할 당시 집안에서는 브레이든을 비롯해 엄마와 양아버지, 1살과 7살짜리 이복형제가 잠자고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피살자의 형이 개입된 지난해 살인사건의 보복극으로 보고 있다.
브레이든의 형 조슈아(17)는 지난해 6월 친구 2명과 함께 거리에서 다른 10대 무리와 충돌했고, 이 와중에 상대편의 18살 아부 마흐무드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조슈아와 동료 2명은 살인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범인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보복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남서부 글렌필드의 한 주택에 14일 오전 6시께 마스크를 쓴 한 청년이 들어와 잠을 자고 있던 15살 소년 브레이든 딜런의 머리에 두 차례 총을 쐈다. 브레이든은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은 18~20세 사이로 보이는 범인이 대담하게도 집 문을 발로 차고 들이닥쳤으며,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브레이든의 엄마를 총으로 위협해 뒤로 물러나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범인이 진입할 당시 집안에서는 브레이든을 비롯해 엄마와 양아버지, 1살과 7살짜리 이복형제가 잠자고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피살자의 형이 개입된 지난해 살인사건의 보복극으로 보고 있다.
브레이든의 형 조슈아(17)는 지난해 6월 친구 2명과 함께 거리에서 다른 10대 무리와 충돌했고, 이 와중에 상대편의 18살 아부 마흐무드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조슈아와 동료 2명은 살인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범인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보복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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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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