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방위·외통위 소집 제안…“한반도 안보 위기”

입력 2017.04.15 (14:50) 수정 2017.04.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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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15일(오늘)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미국의 핵 추진 항모 칼빈슨 함을 비롯한 전략자산이 한반도 주변으로 이동하고, 북한 역시 '전쟁을 불사하겠다'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미국이든 북한이든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당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할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미국의 필요 이상의 도발 역시 옳지 못하다"며 "전쟁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면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정세균 국회의장 등과 회담하는 것을 거론하며 "국회가 해결책을 마련해 정 의장에게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안보에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원내 정당이 함께 국방위와 외통위를 소집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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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승용, 국방위·외통위 소집 제안…“한반도 안보 위기”
    • 입력 2017-04-15 14:50:21
    • 수정2017-04-15 15:12:58
    정치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15일(오늘)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제안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미국의 핵 추진 항모 칼빈슨 함을 비롯한 전략자산이 한반도 주변으로 이동하고, 북한 역시 '전쟁을 불사하겠다'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미국이든 북한이든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당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할 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미국의 필요 이상의 도발 역시 옳지 못하다"며 "전쟁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면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정세균 국회의장 등과 회담하는 것을 거론하며 "국회가 해결책을 마련해 정 의장에게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안보에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원내 정당이 함께 국방위와 외통위를 소집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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