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촛불집회 개최…대한문 앞엔 맞불 집회 열려

입력 2017.04.15 (14:50) 수정 2017.04.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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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15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양된 세월호 선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월호 유족 대표와 희생자 가족들, 생존자들이 무대에 올라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발언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친박 단체인 국민저항본부의 집회가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국민저항본부는 오늘 집회에서 최근 경찰이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자신들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것을 규탄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하는 검찰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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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5 14:50:58
    • 수정2017-04-15 20:32:14
    사회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15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양된 세월호 선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월호 유족 대표와 희생자 가족들, 생존자들이 무대에 올라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발언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친박 단체인 국민저항본부의 집회가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국민저항본부는 오늘 집회에서 최근 경찰이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자신들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것을 규탄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하는 검찰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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