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캐나다, 강의 흐름마저 바꿔 버린 ‘기후 변화’

입력 2017.04.18 (20:32) 수정 2017.04.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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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갑작스럽게 빙하가 녹으면서 캐나다 유콘 준주의 강 하나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댄 슈거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봄 유콘 준주에 있는 거대한 카스카울시 빙하가 갑자기 많이 녹는 바람에 비탈의 모양이 바뀌었다고 말했는데요.

그 탓에 원래 빙하가 흐르던 슬림스 강이 사실상 사라지고, 인근 앨섹 강의 유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슈거 교수는 이같은 일이 지난해 5월 26일부터 29일 사이에 이뤄진 것 같다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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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4-18 2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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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갑작스럽게 빙하가 녹으면서 캐나다 유콘 준주의 강 하나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댄 슈거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봄 유콘 준주에 있는 거대한 카스카울시 빙하가 갑자기 많이 녹는 바람에 비탈의 모양이 바뀌었다고 말했는데요.

그 탓에 원래 빙하가 흐르던 슬림스 강이 사실상 사라지고, 인근 앨섹 강의 유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슈거 교수는 이같은 일이 지난해 5월 26일부터 29일 사이에 이뤄진 것 같다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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