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마르테, 금지약물 적발…‘80G 출장 정지’

<앵커 멘트>

강정호의 비자발급 거부에 이어 피츠버그에 또하나의 악재가 터졌습니다.

중견수 마르테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연속 골든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피츠버그의 핵심 멤버인 마르테.

마르테가 스테로이드계 근육강화제인 '난드롤론'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피츠버그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르테에게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전 금지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사무국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도 마르테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카고 불스의 레이전 론도가 보여준 NBA 정상급 패스입니다.

론도의 손을 떠난 공은 완벽한 3각 패스 끝에 골로 연결됩니다.

리바운드를 잡자마자 던진 론도의 긴 패스는 바틀러에게 향합니다.

론도가 14개의 어시스트로 중심을 잡은 시카고 불스는 보스턴에 2연승을 거두고 반란을 이어갔습니다.

토론토 라우리가 보여준 믿기 힘든 스피드와 돌파력입니다.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2점 슛까지 성공시킨 라우리는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신시내티의 스토렌이 9회말 첫 타자부터 3구 삼진 행진을 시작합니다.

투아웃 이후 대타로 들어선 김현수도 스트라이크 두개를 지켜본 뒤 스토렌의 3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