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뇌척수막염 사망자 745명”

입력 2017.04.20 (02:13) 수정 2017.04.20 (0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발병한 뇌척수막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745명에 달한다고 현지 정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5개월간 8천 건 이상의 뇌척수막염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사망자 수는 지난주 489명에서 한 주 사이에 25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뇌척수막염은 척수와 뇌를 둘러싼 수막에 급성 염증이 생기는 전염성 질병이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09년에도 뇌척수막염이 발병해 156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 동부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에 이르는 뇌척수막염 벨트에 놓여있어 이 질병이 빈번하게 발병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이지리아 뇌척수막염 사망자 745명”
    • 입력 2017-04-20 02:13:30
    • 수정2017-04-20 04:19:31
    국제
나이지리아에서 발병한 뇌척수막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745명에 달한다고 현지 정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5개월간 8천 건 이상의 뇌척수막염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사망자 수는 지난주 489명에서 한 주 사이에 25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뇌척수막염은 척수와 뇌를 둘러싼 수막에 급성 염증이 생기는 전염성 질병이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09년에도 뇌척수막염이 발병해 156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 사헬지역에서 동부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에 이르는 뇌척수막염 벨트에 놓여있어 이 질병이 빈번하게 발병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